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북광주농협(조합장 구상봉) 관내 조합원인 장규남(51)·노미경(50·여) 부부(사진)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장규남·노미경 부부는 30년 간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우수 품종인 죽향딸기를 주품종으로 명품 지산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딸기 GAP인증 농가로 자동화·기계화된 시설 설치를 기반으로 대량 생산뿐만 아니라 우수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규남·노미경 부부는 "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고령 농업인과 농업에 도전하는 젊은 청년 농업인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