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주말까지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 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한 주 간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광주기상청은 전날 국지적으로 내린 비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약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 23~26도 분포다.
주말인 4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18~20도, 낮 최고기온 25~2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동서부남해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5일은 흐리고 낮부터 비소식이 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다시 내릴 전망이다. 장마는 11일까지 일주일 간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