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순천점 재개장…지역 쇼핑 1번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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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마트 순천점 재개장…지역 쇼핑 1번지로
최신 트렌드 반영해 전관 리뉴얼…오늘 재개장||가전·생활·반려동물 전문…차별화 전문관 오픈||재개장 기념…단독 초특가 행사·사은행사 진행
  • 입력 : 2020. 06.11(목) 16:45
  • 김해나 기자
이마트 순천점 제공
이마트 순천점(점장 안영일)이 6개월 동안의 전관 리뉴얼을 마치고 오늘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선매장의 낡은 집기와 냉장·냉동 쇼케이스를 교체하고, 바닥과 조명 인테리어도 변경해 한층 고급스러운 매장으로 변신한다. 총 100여종의 식음·델리(즉석조리) 상품을 추가 구성해 차별화된 먹거리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 순천점은 리뉴얼을 통해 이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로서리(식료품 잡화점)' 매장 혁신에 집중했다.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차별화한, 오프라인 매장만이 할 수 있는 △체험형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형 매장으로 진화했다.

완제품 요리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델리 매장도 확대했다. 연어, 불고기 등 14종의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수제 유부초밥, 오이, 단무지, 계란 등 원부재료에 특별 양념소스를 넣은 9종의 말이김밥을 신규 운영한다.

간편요리 및 식사류의 월드델리 28종을 추가로 확대 운영해 다양하고 신선하며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한 주류 판매를 위해 63평(208㎡) 규모의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매장을 열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전전문 일렉트로마트, 생활전문 at HOME, 반려동물 전문 몰리스 등 전문관을 따로 운영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재개장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고당도 수박(8~9kg 이하) 1통을 1만3900원에 판매한다. 남도계란 30구 2980원, 바나밸리 고산지 바나나를 398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국내산 삼겹살 30% 할인도 한다.

일렉트로마트에서는 재개장 특가로 12~13일만 할인을 진행한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30대 한정)를 6만원 할인한 9만9000원에,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 5L(100대 한정)를 6만4800원에 판매한다.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럭키박스(200개 한정)를 1만9900원에,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100대 한정)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일렉트로마트에서 50·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상품권 1·2·5만원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10만원 이상 쇼핑 시 일렉트로마트 장바구니를 재고소진시까지 증정한다.

몰리스 매장도 오픈 기념으로 반려견·반려묘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행사를 한다.

안영일 이마트 순천점장은 "리뉴얼을 통해 2030 젊은세대와 가족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급화된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대형마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