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올해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농협광주지역본부 제공 |
여성 소비자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대의원은 도농간 협력 사업 추진, 전통문화 보존 및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홍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등을 결의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제10대 회장으로 주정화(62·임곡농협) 분회장이 추대·선출됐다. 주정화 회장은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는 10개 분회와 회원 6000여명으로 구성됐우며, 약 600명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 공로로 고향주부모임 임곡농협(주정화 분회장)이 우수분회상을, 평동농협(김분순 분회장)이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강형구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은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고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