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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순천 선거구 분구, 주민에 상처 줘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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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순천 선거구 분구, 주민에 상처 줘서 죄송"

순천·보성 지원 유세

게재 2020-03-29 18:30:0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9일 오후 순천시 해룡면 신대출장소 앞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선거구 분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9일 오후 순천시 해룡면 신대출장소 앞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선거구 분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순천시 신대지구를 비롯한 해룡면민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후보 선거출범식 참석을 위해 29일 순천을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순천 신대출장소 앞에서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으로서는 순천에 국회의원이 두 분이 나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결과였지만, 여야 합의를 얻는 과정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ㅣ

그는 "하지만 새롭게 조정된 선거구는 21대 선거에 한해서 유효하다는 조항을 넣어서 다음 선거는 순천시 해룡면민과 신대지구 주민이 요구하는 대로 선거구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순천시민들은 국회의원선거마다 매번 자존심 상하는 일을 겪었다"면서 "그 점에 관해서 민주당의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또 전남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이번 선거구 조정은 안타깝게 됐지만, 이번 민주당이 순천시의 위상에 맞는 인물을 찾아서 공천을 하게 된 만큼, 순천시민이 그동안 상처받은 자존심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순천시와 해룡면민 주민들께서는 여러분이 원하는 후보를 당선 시켜서 상처를 보상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낙연 위원장 방문과 때맞춰 일부 민주당 당원들이 피켓을 들고 순천시 해룡면의 기형적 분구를 규탄하기도 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소병철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선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과 순천 신대출장소 앞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소병철 후보 선거서무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후보 10명과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 공동 추진 위원회 및 여수·순천 10·19사건 사건 특별법 제정 공동 추진위원회' 결성식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이어 보성 벌교시장에서 민주당 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