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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매출액 사상 첫 6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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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대중문화 매출액 사상 첫 6조원 돌파

연습생 등 상대적 약자 불공정 계약은 여전

게재 2020-03-12 15:20:51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액이 사상 처음 6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매출도 7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13.6%인 8742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68.9%나 상승했다.

콘진원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와 방탄소년단 등 K-팝 아이돌 그룹의 성공적 해외 활동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에 소속된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9141명으로 2016년에 비해 13.4%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가수(보컬, 댄스 등) 4003명(43.8%), 연기자 3422명(37.4%), 모델 693명(7.6%), 코미디언 188명(2.1%) 등이었다. 특히 가수 지망생이 1204명(72.1%)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대중문화예술활동 및 기타 소득 합산)은 180만2000원으로 2016년 183만2000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대중문화예술활동 분야만의 소득은 128만2000원으로 같은 기간 소폭 늘어났다. 또 대중문화예술 제작 스태프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239만6000원으로 상승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이 성장했지만 아동·청소년, 연습생 등 상대적 약자에 대한 권리 보호, 불공정 계약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적 약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처음 실시된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사업체 총 3704개, 종사자 12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