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법개혁 최기상 전 판사·핵융합전문가 이경수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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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법개혁 최기상 전 판사·핵융합전문가 이경수 박사 영입
인재영입작업 마무리
  • 입력 : 2020. 02.11(화) 18:06
  • 서울=김선욱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인재영입 환영행사에 참석해 민주당 영입인재 19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가운데) 박사, 20호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이었던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영암 출신 최기상(50) 전 부장판사와 '핵융합전문가' 이경수 박사(63)를 끝으로 4·15 총선 인재영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최 전 부장판사는 이탄희 전 판사, 이수진 전 부장판사에 이어 세 번째 판사 영입이다.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한 최 전 부장판사는 지난 2017년 불거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를 공론화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후 상설화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내다 지난 14일 사임했다.

최 전 판사는 "사법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법이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뛰어들려고 한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광주지역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경수 박사는 전문 과학·기술 분야 첫 번째 영입 케이스다.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물리학으로 석사, 미국 텍사스대 대학원(오스틴)에서 플라즈마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