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질병 유입방지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한 농가 실천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과수화상병이 꾸준히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과수화상병이 발병할 경우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 약제지원, 과수화상병 예찰조사, 농가신고제 운영 등 과수화상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은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법으로 △청결한 과원관리 △과수원 출입 시 인력·장비 수시 소독 △건전한 접수·묘목 사용 △질병 발생 시 잔재물 이동금지 △관련 교육 참석 및 정기적인 예찰 △발병 즉시 신고 등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 과수기술팀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유입·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방제와 정밀 예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가들은 자가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행동요령을 숙지해 과수화상병이 우리지역에 발생되지 않도록 힘써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