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백인철)는 영암․무안권 비축토지 총 21필지, 11만5000㎡(67억원)를 오는30일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토지들은 LH가 개인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매입한 비축토지로, 영암군 내 자연녹지지역 토지 및 무안군 내 일반주거지역 토지들이다.
영암군 소재 자연녹지지역 토지들은 대불산단 인근 삼호읍 난전리 561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염전․잡종지․임야 등 총 13필지이다. 매각예정가격은 1억300만원~7억5300만원이며 3.3㎥당 15만원선이다. 해당 토지들 인근에 영암‧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삼호지구'가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골프장이 조성되는 중이므로 구매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무안군 소재 토지들은 일로읍 월암리 일반주거지역 내 잡종지, 전 7필지와 자연녹지지역 1필지로, 토지가 연접하고 있는 관계로 일괄 매각이 진행된다. 매각예정가격은 20억원이며 3.3㎥당 41만원이다. 대상 토지들은 일부 도시계획도로에 저촉을 받지만 일로읍 중심에 위치하여 소규모 주택 건설부지로 활용해 볼 수 있다.
대상토지들은 최고가격 입찰자(매매 예정가격 이상)를 공급대상자로 결정하는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찰신청접수는 오는 30일 10시~16시, 입찰은 8월1일, 계약체결은 8월12~13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에 접속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매각공고를 확인, LH광주전남본부 보상관리부(062-360-3309·4)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