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사랑상품권' 발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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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발매 개시
20억 규모…내달 9일까지 5% 특별할인
  • 입력 : 2019. 07.11(목) 15:30
  • 무안=성명준 기자
무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사랑상품권' 발매를 시작했다.

군은 상품권 발매를 기념해 내달 9일까지 한달간 5%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상품권 판매는 NH농협무안군지부와 지역농협, 축협에서 이뤄진다.

무안사랑상품권의 올해 발행 규모는 20억원이며, 5000원권과 1만원권 등 2종으로,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그 동안 무안군에서는 무안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5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또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기관으로 NH농협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지정하고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은 무안사랑상품권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취급 가맹점의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지급 예정인 농어민 수당과 현재 지급되고 있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 및 각종 정책지원금 등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