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는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25% 감소했으나 평년대비 15만1000톤이 과잉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산지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전남농협 임직원은 소비확대를 통한 양파 가격지지를 위해 양파 판매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소비자는 물론 도내 식당 등 소비처를 발굴하여 총 20억원(3500톤)을 목표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대도시 특판행사, 도청 등 기관 판매행사, 직거래장터 개설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소비촉진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동맥경화·고지혈증·당뇨 예방 등 우리 몸의 혈액을 건강하게 해 주는 전남양파 소비에 전 국민이 참여해 가족 건강도 지키고, 농업인 소득도 올리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