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방치 지하수 관정 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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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방치 지하수 관정 폐공
토양 오염 차단 신고센터 운영
  • 입력 : 2019. 02.20(수) 16:27
  • 장흥=이영규 기자

장흥군은 군민과 함께 실천할 3대 역점과제로 방치 관정 폐공 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배출 및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함께 역점과제로 선정된 방치 관정 폐공 처리는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을 보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공 대상은 수질 불량, 수량 부족 등 여러 원인으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미등록 지하수 관정이다.

군은 방치되고 있는 모든 지하수 관정을 폐공할 예정이며, 건설도시과와 읍·면에 전담조사반 및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신고는 장흥군청 건설도시과 지하수 방치공 신고센터(061-860-0434)와 읍·면에 하면 된다.

확인된 방치공에 대해서는 소유자가 있을 경우 원상 복구하도록 지도하고, 소유자가 불분명한 시설은 군에서 직접 처리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맑은 물·푸른 숲 정남진 장흥'을 건설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흥=이영규 기자 yg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