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5년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시설 지원, 오케스트라 연주 기부, 문화 예술 인프라 조성 협력 등이 있다.
1004섬 신안 아이들의 악기 연주를 통해 문화 혜택 소외를 극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1년 3월에 창단됐다. 현재 홍명진 지휘자 및 10명의 지도 교사, 관내 초중고생 6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도 매주 섬에서 배를 타고 나와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 시설 지원 이외에 농촌 청소년들의 문화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고 말했다.
신안=정기찬 기자 gc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