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D-40  광주비엔날레, 전시준비 '순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문화

D-40  광주비엔날레, 전시준비 '순항'

7월중순부터 작품운송 시작 8월 큐레이터들 광주서 머물며 본격 설치
주제전 데이비드 테 ‘귀환’ 윤곽…입장권 판매 본격화

게재 2018-07-25 21:43:35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총 43개국 165작가의 참여로 동시대 경계에 대한 이슈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시각적으로 펼쳐낼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국가의 11명의 큐레이터들의 참여로 7개의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이 참여하는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된다.

개막 40여일을 앞둔 지금, 광주 곳곳이 세계 현대미술의 축제를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내달 설치 작업 시작…전시 준비 순조

전시를 위한 작품 운송은 이미 시작됐고, 내달부터는 본격 설치작업에 들어간다.

참여 큐레이터인 클라라 킴은 8월 6일부터 18일까지, 크리스틴 Y. 김도 8월 7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에 머무르면서 작품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그리티야 가위웡과 리타 곤잘레스, 데이비드 테, 이완 쿤 등도 8월 중순 이후에 광주에 머무른다. 8월 말 참여 작가들이 광주를 찾아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 6일 프레스오픈을 이틀 앞 둔 9월 4일 모든 설치 작업이 마무리된다.

●세계 첫 북한미술전 준비 순조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인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전을 위한 작품반입은 이달 말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8광주비엔날레 다수 큐레이터 중 한명인 문범강 큐레이터 기획의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6관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장 소장품 및 워싱턴 예도예술재단(Yedo Arts Foundation) 에서 선별된 작품이다. 조선화 분야에서 북한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최창호 인민예술가, 김인석 공훈예술가 등 32명이 참여한다.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한 4-5미터 폭의 대형 집체화는 대부분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며, 집체화가 주를 이루는 북한미술전 또한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다.
7월 말부터 북경과 워싱턴 등에서 항공으로 작품이 반입될 예정이며, 표구 후에 8월 중순 설치에 들어간다.

●광주 곳곳이 전시장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있었던 전일빌딩도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시각문화 현장으로 탈바꿈된다. 정연심&이완 쿤 큐레이터의 '단층선: 충돌하는 경계들' 섹션에 참여하는 니나 샤넬 애브니(Nina Chanel Abney)는 큰 규모의 회화 작품을 주로 제작하면서 사회·정치적 문제들을 탐구해왔다. 특히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전일빌딩 전면에 대형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흑인 미국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적 폭력과 합리화를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연관 지어 선보인다. 김만석&김성우&백종옥 큐레이터의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에 참여하는 옥인 콜렉티브도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슬로건 등 당시 기록물을 재해석한 현수막의 텍스트 작품을 전일빌딩 전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GB커미션을 통해 구 국군광주병원과 광주극장도 광주비엔날레를 위한 대형 전시장으로 활용된다. 구 국군광주병원은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시 관람을 위해 30분 간격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마이크 넬슨은 6월 26일부터 지난15일까지 광주에 머무르며 구 국군광주병원의 건축물을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시간과 역사에 대한 신작 제작에 나섰으며, 태국 현대미술가이자 실험영화 감독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 광주를 방문하면서 작품을 구체화시켰다. 아르헨티나 출신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는 일본 점령기에 지어진 광주 최초의 영화관인 광주극장에서 신작 영화 'War of the Stars'를 지난 2일부터7일까지 영화 촬영을 진행했으며, 8월 말 광주를 방문해 설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 및 마케팅 본격화

(재)광주비엔날레는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컬처스퀘어에 2018광주비엔날레 홍보관을 8월 3일부터 16일까지 오픈한다. 수도권 지역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광주비엔날레 입장권과 코레일 패키지 상품도 출시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한국철도공사 측과 협약을 맺고 전국 주요 23개 역사 내 여행센터와 레츠코레일에서 KTX 열차표와 함께 비엔날레 입장권 패키지 티켓을 8월부터 판매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광주비엔날레 예매 입장권도 판매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개막 전인 9월 6일까지 2018광주비엔날레 예매입장권을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기타 판매처에서 판매한다.
재단 홈페이지 티켓정보 페이지 이외에도 입장권판매대행기관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네이버 예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예매 입장권은 행사기간 내 현장 판매 입장권 보다 30~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어른 1만4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나, 사전 예매할 경우 어른 10,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