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리그1 9위에 그치며 1부리그 잔류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광주FC의 내년 목표는 파이널A 진출이 될 전망이다. 여러 가지 악조건이 산재한 만큼 현실적인 꿈을 꿔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는 내년에도 3개 대회를 병행한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가 2월까지 이어지고 16강 진출 시 3월, 파이널 스테이지(8강 이상) 진출 시 4~5월까지 일정을 치른다. 또 ACLE와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의 영향으로 K리그1이 올해보다 약 2주 빠른 2월15일 개막하고, 코리아컵도 K...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26 17:28이적설에 휩싸였던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2025시즌에도 광주FC에 남아 팀을 지휘한다. 25일 광주FC에 따르면 광주는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광주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돼 부임 첫 시즌인 2022년 25승 11무 4패를 거두며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을 이끄는 지휘력을 보여주며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K리그1에 돌아온 2023년에는 ‘강등 1순위’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16승 11무 11패(승점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12.25 15:06축구를 비롯해 야구와 배구, 농구 등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외인 농사의 성패가 시즌 전체의 흐름을 판가름하는 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올해 K리그1 우승 팀 울산HDFC는 에사카 아타루와 다리얀 보야니치, 구스타브 루빅손을 시즌의 절반인 19경기 이상 활용했다. 또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마틴 아담과 켈빈의 계약을 해지한 뒤 야고 카리엘로와 기오르기 아라비제를 영입해 무게감을 더했다. 반면 광주FC는 외국인 선수의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아시아 쿼터까지 5+1의 외국인 선수 한도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25 13:31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재정 건전화 규정을 통해 K리그와 구단의 지속 가능성 확립을 도모하고 있다. 연맹이 목표하는 재정 건전화는 합리적인 예산 수립과 수입을 초과하지 않는 지출 유도, 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출 관리, 재무 자료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 지속 가능한 클럽 운영 유도 등이다. 규정에 따르면 구단이 연간 실제 지출한 선수 비용은 해당 회계 기간 감사 보고서에 나타난 총 수익의 7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당기 표준 예산과 전기 표준 손익 계산서 등을 제출해 당기 예산을 심사 받고 선수 비용의 상한선을 지정받아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23 13:48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대회 요강을 통해 22세 이하(U-22) 선수의 출전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회 요강 제32조(출전 선수 명단 제출 의무) 4항에 따르면 각 구단은 한국 국적의 U-22 선수를 출전 선수 명단에 최소 2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 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이 따른다. U-22 선수가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해당 인원만큼 엔트리가 축소되고,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더라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교체 카드가 줄어든다. U-22 의무 출전 제도는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17 18:23광주FC가 지난해 K리그1 3위와 아시아 무대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데는 각각의 포지션에서 큰 공백 없이 자리를 지켜준 주축 선수들의 존재감이 컸다. 두현석과 자시르 아사니, 안영규, 이순민, 이희균, 정호연, 허율 등 15명의 선수가 시즌의 3분의 2인 26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6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가 가브리엘 티그랑과 김경민, 김진호, 문민서, 이건희, 정호연, 최경록, 허율 등 11명으로 줄었다. 선발과 교체까지 한 경기에 최대 16명이 투입되는 것을 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11 16:53광주FC는 이정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주도권 축구’로 불리는 팀 컬러를 유지해 왔다. 이는 강한 압박과 정교한 움직임, 빠른 공수 전환 등을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을 갖고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운영 방식을 말한다.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하고 공격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패스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주도권 축구의 밑바탕이 패스라고도 볼 수 있는 만큼 잔디 컨디션은 경기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다. 하지만 광주 선수단은 최악의 잔디 상태에 발목을 잡혔다.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며 K리그 전반적으로 잔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10 18:08지난해 K리그1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광주FC는 올해 우승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이적 등 잇따른 악재에 잔디와 재정 등 문제까지 겹치며 올 시즌 9위를 기록, 1부리그 잔류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FC의 올 시즌을 되돌아보고 내년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광주FC의 지휘봉을 어느덧 3년째 잡으며 최만희 초대 감독, 박진섭 제5대 감독과 함께 최장수 사령탑으로 자리 잡은 이정효 제7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과 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09 16:57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가 외인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 속에서도 ‘중국 슈퍼 리그(CSL) 우승팀’ 상하이 하이강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주FC는 상하이 하이강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광주FC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푸둥 축구장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과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빅톨과 가브리엘 티그랑, 브루노 올리베이라, 베카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04 17:13외국인 선수 없이 원정길에 오른 광주FC가 상하이 하이강의 거친 플레이에도 당당히 맞서 싸웠다.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 조기 확정에는 실패했지만 동아시아 2위 자리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광주FC는 3일 중국 상하이 푸둥 축구장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과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FC는 4승 1무 1패(승점 13·골득실 6)를 기록했으나 같은 성적을 거둔 요코하마 F. 마리노스(골득실 11), 비셀 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04 00:17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 선수단은 원정에서 ‘중국 챔피언’ 상하이 하이강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축구장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6차전을 치른다. 아시아 무대에서 개막 3연승을 달렸던 광주FC는 비셀 고베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상하이 선화를 잡고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2.02 17:26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광주FC가 리그 스테이지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국내 3개 구단 중 유일하게 토너먼트 진출권에 들며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은 지원과 관심에 대한 절실한 호소를 남겼다. 광주FC는 지난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5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이 빛난 경기였다. 후반 11분 오후성을 대신해 기용된 자시르 아사니가 교체 투입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28 16:17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가 1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다섯 경기 중 무려 네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일본과 말레이시아, 중국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광주FC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5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FC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선두 비셀 고베(4승 1무·승점 13)와 1점 차, 3위 요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27 22:31“나는 100%의 컨디션을 갖췄고 모든 팀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내일 경기를 승리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것이다.” 득점 선두를 독주하며 ‘아시아의 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FC의 자시르 아사니가 2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하이 선화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5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아사니는 결전을 하루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모든 팀원들이 내일 경기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26 20:26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순항하고 있는 광주FC가 상하이 선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광주 선수단은 상위권에서 반환점을 돈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겨 16강 진출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각오다. 광주FC는 2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5차전을 치른다. 아시아 무대에서 개막 3연승을 질주했던 광주FC는 비셀 고베에게 일격을 당하며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시아 2위에 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26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