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팀 김국영(33)과 김태효(31), 고승환(26), 이재성(22)이 주축을 이룬 한국 남자 육상 400m 릴레이 국가대표팀이 36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김국영과 김태효, 고승환, 이재성은 이시몬(23·안양시청)과 팀을 이뤄 오는 4~5일(현지 시간) 바하마 나소 바하마 국립 경기장(토마스 로빈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세계릴레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400m와 1600m 릴레이, 혼성 1600m 릴레이 등 5개 종목이 열리지만 한국은 남자 400m 릴레이에만 출전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2:41절실함이 하늘의 마음도 움직였다. 직전 경기에서 세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에 울었던 광주FC가 세 골을 먼저 터트린 뒤 이번에는 상대가 두 차례 골대를 때리는 행운을 얻으며 52일 만의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1일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3승 6패(승점 9)를 기록하며 대구(승점 8)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52일 만의 승리였다. 광주는 지난 3월1...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22:26KIA타이거즈 양현종이 ‘大投手(대투수)’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KT위즈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실점의 철벽 투구를 펼치며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완투승과 함께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9이닝을 완투하며 1실점만 내주는 위력투로 KIA의 9-1 대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천성호에 2루타를 맞은 뒤 강백호에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박찬호가 3루에서 천성호의 누의 공과(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21:52KIA타이거즈가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로 이탈한 이의리의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김건국과 황동하가 대체 선발로 기용된 세 경기를 모두 패한 가운데 다른 후보군인 김사윤과 윤중현 등도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의리는 지난달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2회말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벤치를 향해 이상 신호를 보내 자진 강판됐다. 당시 투구 수가 55개에 불과했으나 스스로 공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16:52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꼽혔던 미들 블로커 위 장(Yu Zhang·중국)을 품으며 약점인 높이를 보강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제주썬호텔에서 열린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아시아쿼터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며 위 장을 지명했다. 위 장은 이번 트라이아웃 측정 결과 신장 197㎝, 스탠딩 리치(서서 손을 뻗었을 때 높이) 254㎝로 높이에서 강점을 지녔다. 특히 두 차례 진행된 트라이아웃 연습경기에서 우월한 신장과 스탠딩 리치를 바탕으로 속공과 이동 공격, 블로킹 등까지 공수에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16:49여수시가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7연패 위업을 이뤘다.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트랙에서 3관왕을 차지한 황상준(영광군)이 차지했고 장려상에 장성군, 모범선수단상에 영암군, 성취상에는 영광군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영광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을 주제로 22개 시·군에서 21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50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16:05광주시청 장애인사격팀 박승우가 2024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승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4년 한국 장애인사격 국가대표로 국제대회 출전 후 금메달 획득은 처음이다. 박승우는 지난달 25일 R4 SH2 10m 공기소총 혼성 개인전에서 254.2점으로 코발추크 바실(252.7점·우크라이나)을 1.5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우는 또 지난달 30일 R5 SH2 10m 공기소총복사 혼성 개인전에...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5.01 13:51전남대학교가 전국국공립대학교 직원테니스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 성적을 거뒀다. 전남대 직원테니스회(회장 정용석)는 지난달 26~27일 전북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국공립대학교 직원테니스대회 개인전 청년부에서 염현(대외협력실)-김홍민(총무과) 팀이 우승했다. 또 골드부에서는 김문환(교학기획과)-강민수(수산해양대학) 팀이 3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을 비롯해 골드부, 청년부, 장년부, 그린부와 신설된 여성부, 시니어...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5.01 10:20KIA타이거즈가 마운드 붕괴로 KT위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선발 윤영철이 4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것을 시작으로 김건국이 3이닝 3실점, 김사윤이 1이닝 2실점에 그쳤고 이준영이 유일하게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체면을 세웠다. 타선은 경기 중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가 나란히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이번 달 평균자책점이 0.96이었던 웨스 벤자민을 흔드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KIA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21:50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40%의 V-리그 여자부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 확률에 기대를 건다. 필리핀과 미국 이중 국적의 미들블로커 엠제이 필립스(Mar-jana Phillips)의 우선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으며 확률 추첨 결과에 따라 선발에 나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Wipawee Srithong·태국),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Megawati Pertiwi·인도네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위파위와 메가는 규정에 따라 2...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19:23신태용호의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파리 올림픽 직행을 위한 최후의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파리로 직행하고 패배할 경우 기니(아프리카)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9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졌다. 신태용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17:19개막 2연승 후 6연패 충격을 입으며 최하위까지 추락한 광주FC가 제주도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반등을 노린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만큼 5월에는 차근차근 순위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5월1일 오후 7시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4월을 최하위로 마무리한 가운데 5월 첫 경기에 돌입하는 이정효호다. 광주는 최근 6연패 늪에 빠지며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썼다. 2017시즌과 2020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15:14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레프트백 김지현이 올 시즌 H리그 여자부 베스트 7을 수상했다. 광주도시공사는 페어플레이상을 거머쥐며 올 시즌 7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었다. 김지현은 지난 29일 한국핸드볼연맹(KOHA)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시상식에서 베스트 7을 수상했다. 김지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모두 나서 득점 3위(143득점)에 올라 센터백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의 이적 공백을 메웠다. 특히 9m 득점(프리드로 라인 부근 및 프리드로 라인보다 먼 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12:4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패배했던 일본이 대회 결승전에 진출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내달 4일 오전 0시30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누른 우즈베키스탄과 우승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됐다. 일본은 지난 2016년 카타르 대회 이후 8년 만에 대회 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30 10:45전남드래곤즈가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과 함께 전남 지역의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대해 축구 클리닉을 개최하고 어린이날을 기념해 푸짐한 선물도 함께 선사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8일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와 여수 여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홈경기 기부 관람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프로축구 관람이 쉽지 않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사인볼과 연필, 마스코트 볼펜 등 선물도 함께 증정했다. 축구 클리닉 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