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45일 동안 지속된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7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발효돼 있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지난 7월20일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뒤 45일 만이다. 한편 전남에선 광양·영암·담양·곡성·구례·화순·순천·신안 등 8개 시군에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은 해소될 것이다”며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낮에는 당분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02 18:28기승을 부리던 열대야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충남권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서부는 비가 밤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5~60㎜ △강원영동중·북부 5~40㎜ △광주·전남, 전북 5~20㎜ △경북북부동해안, 경...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02 17:359월로 접어든 광주와 전남에선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되는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일 오후 12시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 2~3일 예상 강수량은 5~20㎜다. 한편 2일 비가 내리면서 광주와 전남의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는 곳이 있겠으나 당분간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01 17:32올여름 광주·전남은 역대급 무더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 일수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고 8월 한 달 폭염일수도 역대 1위였던 2013년을 크게 웃돌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광주·전남의 폭염일수는 24.3일로 집계됐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된 1973년 이후 1994년(26.3일)과 2018년(26일)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많은 일수다. 또 평년(1991~2020년) 폭염일수의 7.4일보다 3.3배 많은 수준이다. 특히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01 16:55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은 30일에도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의 최고 체감온도가 33~35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농축어가 피해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뉴시스2024.08.30 09:05태풍 10호 ‘산산’이 일본 규슈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 남해안 등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강원영서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은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서해안에서 9월2일까지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전 9시 기준 120시간(9월3일 오전 9시) 이내에 열대저압부(TD)로 약화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심기압 960h㎩, 강풍반경 290㎞로 일본 규슈 서해안에 상륙했다.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 약 60㎞ 육상에서 최대 순간초속 3...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9 16:04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먼바다를 중심으로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나 다시 습한 서풍이 유입되며 무더위는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산산은 일본 규슈 가고시마 남동쪽 580㎞ 해상에서 시속 24㎞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은 오는 29일 오전 8시 서귀포 남동쪽 430㎞ 부근, 30일 오전 1시 부산 남동쪽 340㎞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6 13:598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차차 흐려져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차차 흐려지고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동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권, 전북동부, 경상권, 제주도 등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2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20㎜ △광주·전남·전북동부 5~2...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6 09:51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예보됐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26일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20㎜다. 27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오전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측됐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25 18:52주말에도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무더운 ‘습식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24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 5~40㎜ △강원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40㎜ △울산·경남동부내륙 5~60㎜ △대구·경북·경남내륙(동부내륙 제외) 5~4...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4 09:5124일 광주·전남지역의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나기도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져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광주와 전남북부 지역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24일에도 광주·전남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기압골의 영향...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23 17:30전국적으로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여름 광주·전남지역의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광주·전남 열대야 일수는 26.4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3년 이후 열대야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발생 월별 열대야 일수는 6월 0일, 7월 13.1일, 8월 13.3일이다. 아직 여름이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평년(1991∼2020년 평균) 열대야 일수 11.4일의 두 배를 뛰어 넘었다. 종전 기록인 2018년(25...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22 17:05‘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處暑)를 맞았지만, 전국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은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높은 온도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는 더 높아져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제주도 10~60㎜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2 09:19더위가 그친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14번째 절기 처서(處暑)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은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경기북...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1 17:42제9호 태풍 종다리가 광주와 전남을 지나며 1300번 이상의 낙뢰가 발생해 양수장이 불에 타고 나무가 쓰러져 시민을 덮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이후 광주에서 127회, 전남에선 1222회의 낙뢰가 관측됐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밤사이 집중된 낙뢰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태풍으로 인한 21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20일 오후 8시21분께 담양군의 한 양수장의 기계실에서 낙뢰로 인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2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