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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거나 1톤 트럭이 신호수를 들이 받는 교통사고도 있었다. 여수시에서는 병상에 누운 어머니를 숨지게 한 40대 지적장애 아들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주말간 지역의 사건사고를 정리해본다. ●추락, 화재, 교통사고 이어져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화재가 발생...
정유철·정승우·이정준 기자2025.06.22 17:49인천의 한 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 도중 흡연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8일 A 교사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A 교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A 교사는 시교육청 조사에서 “학생들에게 개별 학습을 지시하고 화면을 가린 뒤 전자담배를 피웠지만, 일부 장면이 노출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장은 A 교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6.22 16:4822일 오전 8시15분께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칠원분기점 인근에서 4.5t 화물차와 27t 덤프트럭 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물차에 실려 있던 소 10마리 중 4마리가 죽었다. 차량 견인 작업으로 인해 한때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약 2㎞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화물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6.22 14:26광주광역시에서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주 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영광통 사거리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70대 B씨와 승용차에 함께 타있던 30대 여성 C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신호를 위반...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2 08:05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광산소방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영광통 사거리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버스를 운전하던 70대 남성 A씨와 승용차에 함께 타있던 30대 여성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1 20:56장마철 폭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산악회원들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계곡에서 산악회원 21명이 계곡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립된 산악회원은 남성 16명과 여성 5명으로 백두대간 종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 지역에는 전날부터 100㎜가 넘는 장맛비가 내려 계곡물이 크게 불어난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계곡의 급류로 인해 로프를 이용한 도하 구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인근 우회도로를 통해 접근해 약 1시간만에 전원...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6.21 18:0821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 문경시 마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면 진남터널 안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한동안 사고 구간 일대 통행이 정체됐다. 경찰은 3건의 추돌사고가 연이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6.21 16:27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광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일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정전이 발생했다. 광명시에는 이날 오전까지 A 오피스텔과 인근 아파트 등 2곳의 주민들로부터 정전 관련 민원이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이 발생하자 밤사이 일직동 일대에서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다는 시민들의 119 신고가 4건이 접수됐다. 이들 모두 자체 개방을 통해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세대들에 대해 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삼천리는 이날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피해 아파트 등에 대한 ...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6.21 15:3021일 오전 10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부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금자동입출금기 부스 유리창 등이 깨지고 차량 운전자와 부스 안에 있던 40대 B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6.21 13:44광주광역시 남구 아파트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남구 봉선동 아파트 일대서 정전이 발생해 916세대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공사는 57분만에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한전은 아파트 단지 내의 나무가 강풍으로 인해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1 13:20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15명의 책임자들을 추가로 형사 입건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직원, 방위각 시설 관련 업체 관계자등 15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족 측이 고소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입건된 국토부 장관과 제주항공 대표, 한국공항공사 대표 등 15명을 포함하면 모두 24명(중복인 제외)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은 관제 업무와 조류 예방 업무, 방위각 시설 건설 관련 업무 등을 맡아 각자의 위치에서 주의 의...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6.21 13:09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두달만에 또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 21일 남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55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구름다리 아래 낙석 방지용 철망 안에 쓰러져 있던 4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지난 1999년 도로 개설로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기 위해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1 10:02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병상에 누운 어머니를 숨지게 한 40대 지적장애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여수경찰은 이날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여수시 한 주택에서 자신의 어머니 B(8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과거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증세가 호전되지 못해 병상에서 생활하던 침상 환자로 알려졌다. B씨를 돌보기 위해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가 피를 흘리며 숨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0 13:21광주 광산구 한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화재가 발생해 건물에 거주하고 있던 17명이 무사히 대피했지만 대부분 연기를 들이마셔 가벼운 증세를 호소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복지시설 지하 1층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증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0 13:07교량 보수작업 현장서 1톤 트럭이 차량 유도를 하던 40대 신호수를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광주 남부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1톤 트럭 운전자 4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께 광주광역시 남구 양촌동 승용교 주변에서 자신의 1톤 화물차를 몰다 신호수 4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상태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휴대전화를 보면서 운전해 B 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