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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09:14전라남도 영광 불갑사의 주지인 만당스님이 사찰 내 화장실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3시경, 불갑사 내 화장실 인근에서 만당스님이 쓰러져 있는 것을 사찰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님의 사망을 확인했고, 현재 시신은 인근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불갑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향후 장례 절차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2025.07.04 07:29지난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일 오전 손 대표를 소환해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배경 등을 캐물었다. 특히 경찰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등을 고리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게 아닌지 추궁했지만, 손 대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와 리박스쿨 측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혐의(공직...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7:21경북 포항해경은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를 몰래 잡아 유통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일당 8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고래포획선 1척, 운반선 2척을 이용해 밍크고래 4마리를 잡은 뒤 운반,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지난 5월 7일 포항 한 항구에서 불법으로 잡은 밍크고래 고기를 싣고 들어오던 선장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어선 창고에서 밍크고래 2마리가 담긴 165자루(1.8톤)를 압수했다. 이후 휴대전화와 장부 등 증거물을 분석해 이들이 밍크고래 2마리를 추가로 포획하...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6:24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경찰관까지 다치게 한 제주지역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제주 서부경찰은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A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2일 야간에 제주 서귀포시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SUV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진로를 막아서며 저지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이날 새벽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6:24광주광역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 우편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 광산구 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 A씨를 비방하는 우편물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우편물에는 A씨의 과거 행적, 조합 내부 고발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합장 선거는 9일 치러진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3 14:533일 부산 동부경찰은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동구 좌천동 한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의 몸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관리소장이 사무실로 도망치면서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2년 전 해당 아파트의 경비원으로 일했던 남성은 당시 관리소장과 업무상 마찰을 빚으면서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4:17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인천시가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인천시는 전날 오후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5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를 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증상을 보인 학생을 포함해 36명의 검체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급식 보존식 등을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학교 측은 급식실을 포함해 모든 교내 시설에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는지는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03 14:11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3세 아동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전주 덕진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지상 주차장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다가 B(3)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험관 직원으로 당시 퇴근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체험관을 방문했는데 부모는 다른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양을 미...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4:04경기 가평군의 한 금은방에서 유리문을 부순 뒤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가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40분께 가평군 조종면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등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보안업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도주로를 추적한 끝에 같은 날 오전 11시40분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1:22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남겨져 있던 어린 자매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화재 발생 경고음을 듣고 검은 연기를 목격한 후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집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11살, 7살 자매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생은 현관 앞 중문 앞에서, 언니는 거실 발코니 앞에서 발견됐다. 자매는 인근 대학병원...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1:06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3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충북 충주시 소속 공무원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3월 3일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B양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성매매 정황을 발견한 B양 부모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09:46광주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광주 북부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1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요양병원 입소자인 B씨와 화장실 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멱살을 잡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안면부에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3 08:36전라남도 여수산단에서 염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께 전남 여수시 광양항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A선박에서 염산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즉시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해양오염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출항하던 B선박이 A선박의 앵커를 끌고 가면서, 염산을 이송 중이던 호스가 파손돼 염산이 해상에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염산의 정확한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계당국은 정확...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3 08:23전라남도 여수 한 선착장에서 30대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3일 여수경찰은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19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한 선착장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함께 낚시를 하다 말다툼을 벌여 A씨가 차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은 가정적인 문제로 대화를 나누다 다툼이...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3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