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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유 계약(FA)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 의혹을 받는 장정석 전 KIA타이거즈 단장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의혹 제기 7개월 만의 압수 수색에서 검찰이 장 전 단장의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30일 오전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중순 사건을 중요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6월에는 피해자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KIA 소속이었던 포수 박동원과 FA 협상 과정에서 금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30 15:11굴착기를 실은 화물차가 넘어져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께 북구 매곡동 한 아파트 단지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굴착기를 실은 2.5t 화물차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며 인도를 덮쳤다. 사고 당시 인도에는 행인이 없었고 운전자도 무사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 충격으로 인도변 전봇대·가로등도 기울었지만 정전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제동 장치가 고장 나 적재함에 실려있던 굴착기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전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1.30 14:25아르바이트생 발가락에 불을 붙이고 그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은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직원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12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소재 술집에서 잠든 A씨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였다. 또 발에 불이 붙어 고통스러워하는 A씨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다. 이 불로 A씨는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30 10:13영암의 한 수로 인근 물웅덩이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30일 영암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47분께 영암군 금정면 한 수로 인근 물웅덩이에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경찰에 인계했다. A씨가 빠진 물웅덩이는 3m 깊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확보해 A씨가 물웅덩이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30 08:38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0분께 광주 북구 청풍동 무등산국립공원의 한 탐방로에서 두개골과 아래턱뼈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백골화가 진행돼 있었으며, 두개골 크기로 비춰볼 때 성인의 것으로 추정됐다. 주변에서 다른 유골은 발견되지 않았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측이 실종자 수색훈련 도중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한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분석 감식을 의뢰, 신원 파악에 나선다. 신원이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1.29 18:30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보낸 김성 장흥군수가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9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장남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과 지인 등 1300여 명에게 보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고발장을 낸 장흥군민은 김 군수가 법정 한도액인 5만원을 초과해 축의금을 받아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며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9 18:28검찰이 ‘사건 브로커’로부터 사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전직 경무관을 구속기소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29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 전 경무관을 구속기소 했다. A 전 경무관은 지난 2021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이던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사건 브로커 성모(61·구속 수감)씨에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브로커 성씨 로비자금 창구 역할을 한 가...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9 18:29신안 해상에서 침몰된 200톤급 중국 화물선 A호가 현지 항구에서 유실,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목포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께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이 침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선박 내부와 주변 해상에서 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중국 화물선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신고로 발견됐고, 당시 배가 바다에 잠기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밀입국 의심이 제...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9 18:0010대 가출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은 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통해 성을 매수한 20대 남성 C씨도 불구속 송치됐다. A·B씨는 지난 4월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모텔에서 가출 청소년 D양의 성매매를 2차례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SNS를 통해 매수자를 모집, 20만원 가량을 받고 D양을 알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B씨는 일부...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29 14:34광주 남구에서 주차된 차량 8대를 고의적으로 들이받은 70대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은 자신의 승합차로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죄)로 70대 남성 승려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21분께 남구 송하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8대를 연달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찰 부지 보상 문제를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찰에서 나와 시공사 측에 항의하러 나서는 길을 자녀가 막자 홧김에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1.28 17:14홀로 무등산 등반에 나선 70대가 실종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무등산국립공원 장원정 인근 비탈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독거노인 A씨가 나흘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자체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9일 홀로 집을 나서 무등산을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에게선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A씨가 낙엽 쌓인 산 비탈면을 오르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1.28 13:58농번기 철 전남지역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 된다. 28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45분께 광양시 성황동 한 밭에서 경운기를 몰던 A(67)씨가 나무를 들이받고 쓰러졌다. A씨는 경운기로 밭을 갈던 중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몸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의식을 잃고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후진하다 나무를 못 보고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8 13:07정부 지원 보조금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남대 교수와 연구참여업체 직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7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남대 교수 A씨와 연구 참여업체 임직원 등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 주관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 연구과제를 맡아 지원 받은 국고보조금을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대학·기업·지자체(산·학·관)가 사업단으로 참여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 일환인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7 18:34노조비를 유용한 우정노조 전남본부 전현직 간부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은 노조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남지방본부 현 노조위원장(직무대리) A씨와 전 노조위원장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B씨와 공모해 노조비 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노조비를 친인척 명의 계좌에 입금한 뒤 이를 B씨와 100만원씩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노조는 광주시 지원금과 노조비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27 18:3326일 오전 10시24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상가 식료품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0대와 경찰 포함 44명의 인력을 투입해 1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불은 업소용 냉장고 등 집기류와 가게 내부 8㎡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292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당시 가게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27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