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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57)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19분께 전러남도 신안군 재원도 서쪽 약 29km 해상에서 동료 선원 B(47)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옆구리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1 10:37전라북도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술집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행패를 부리고, 술집 앞에 세워진 119구급차의 뒷유리를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관과 119구급대원은 “A씨가 일행과 다투고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상황을 말리던 중 A씨의 폭력적인 행동에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일행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26불법 피시방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울산경찰청 소속 팀장급 경찰관 A경감이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방법원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A경감에 대해 최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누출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4월 말, A경감이 단속을 앞두고 불법 피시방 업주와 통화한 사실 등을 토대로 직위 해제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사...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19서울 금천경찰서는 무면허 음주 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술을 마신 채 남자친구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과 볼라드(길말뚝)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호기심에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16환경부가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등 곤충이 이례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대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관리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11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과 학계가 참석한 가운데 곤충 대발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제도 정비 방안과 곤충 대발생 예측 및 관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대량 발생은 이달 들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이달 중순께는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했다. 다만, 대벌레·깔따구·...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05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증가한다며, 예방을 위해 달걀 등 식재료의 취급·보관 관리와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11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0년 이후 5년간(작년은 잠정)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204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7,788명이었다. 이 중 7~9월 여름철에 발생한 건수는 107건, 환자는 454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이 129건(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급식소 35건(17%), 즉석판매제조·가공...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11 09:59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여행자 대상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2월 김포·제주공항에서 해당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4월부터는 김해공항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번 조치로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과 부산·인천항에서도 입국자 대상 검사를 시행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자가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확인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09:3111일 오전 1시 48분께 전북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장자마을 입구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손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불길에 휩싸인 차량은 모두 타 1천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09:01인기 K팝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투바투)가 반짝투어 가이드로 변신해 광주 전역을 돌며 지역 특산품을 직접 판매하고 게릴라콘서트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는 10일 광주관광공사, CJENM(Mnet)과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K팝 아이돌 그룹과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10일 광주 곳곳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판매, 깜짝 공연, 고향사랑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광주의 특별한 하루’로 꾸며졌다. 이번 광주반짝투어에 참여한...
정성현·정상아 기자2025.07.10 18:10“고려인도 같은 피가 흐르는 한민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비쿠폰은 안 받아도 되지만 그래도 좀 서글프네요.”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고려인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실에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해하지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소비쿠폰은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외국인이 제외되면서 고려인들은 재외동포(F-4) 비자 소지자와 단기체류 외국인으로 분류돼 혜택을 받지 못한다. 10일 오전 찾은 고려인마을지원센터. 센터 안은 점심을 먹기 위해 모인 고려인들로 가...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0 18:10“5·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은 우리에게 계엄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입니다. 구속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오전 전격 재구속된 가운데, 광주 시민들은 “뒤늦은 결정이지만 마땅한 결과”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은 세대는 이번 결정을 ‘상식의 회복’이라 평가했다. 버스 기사로 일하는 박모(64)씨는 “계엄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공포로 남아 있다”며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풀려나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가장 우려됐는데, 구속돼 안심...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0 18:03빈집을 털고 달아난 40대가 6개월 간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담양경찰은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주택에 침입해 현금 100만원과 돌반지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을 목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과 광주, 나주 등을 떠돌던 A씨는 경찰이 6개월 간 추적한 끝에 지난 8일 나주의 한 도로에서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0 17:43술을 마시고 운전해 면허가 취소된 40대 남성이 또 다시 음주운전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월 또 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른 회사원 A(45)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올해 1월 영등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A씨는 지난해 7월에도 음주운전을 해 면허가 취소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상습 음주운전에 대해 구속과 차량압수 등 실효성 있는 근절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0 17:2210일 오후 2시께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보행자 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0 17:11경찰이 지난해 11월 전라북도 김제시의 한 특장차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이주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업장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전북경찰청은 10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업체 직원 A씨 등 2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8일, 안전관리 업무를 소홀히 해 연구원인 강태완 씨(당시 32세·몽골 국적)가 끼임 사고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당시 10톤짜리 건설 장비를 옮기다, 고소 작업대와 장비 사이에 몸이 끼어 숨졌다. 그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아 연구원으...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0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