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안전한 지역사회 거주 지원 및 치매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광주시 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17일 건보공단 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윤정욱 본부장,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김병채 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 안전한 지역사회 거주 지원 및 치매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연계 협력,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특히 건보공단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연계 협력을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4.17 10:22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가 하루 동안 2년 치 강수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됐으며 인접한 오만에서도 며칠 동안 비가 내리면서 홍수로 인해 18명이 숨졌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구 수백 만 명의 대도시인 두바이는 페르시아 만에 접해 습하지만 건조 지대에 속하며 연간 강수량이 90mm 안팎이다. 16일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가 하루 종일 계속되면서 밤까지 내린 비가 최소 160mm에 달했다. 통상 18개월~24개월 동안의 강수량이다. 이로 인해 평평한 지역에 대부분 지역이 포장된 상태인 도...
뉴시스2024.04.17 10:19제47대 광주 서부경찰서장으로 장명본 총경이 취임했다. 17일 서부경찰에 따르면 장명본 신임 서부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장 서장은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1992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광주경찰 치안정보과장·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여성청소년과장·정읍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장 신임 서장은 “광주 치안 1번지 서부경찰 책임자라는 소임을 맡게 돼 사명감을 느낀다”며 “‘시민 일상 지키기’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안의 품격’과 ‘경찰 신뢰도’는 경찰관 청렴과 도덕성에...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17 10:15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고양이 이상 질환이 돌면서 반려묘 ‘집사’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상이 나타난 고양이들이 2~3일 안에 숨지는 사례가 늘면서 대한수의학회도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고양이 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인 모를 근육 질병 증세를 보이던 고양이들이 단시간에 갑자기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다리를 절고, 식욕이 줄어들며, 혈뇨를 하는 등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는 증언이 다수였다. 경기도 양주에서 고양이 세 마리를 기르는 윤모씨는 지난 12일 반려묘 ‘마루...
뉴시스2024.04.17 07:3716일 오후 3시10분께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서 A(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자동차 조수석에서 숨진 A씨는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경찰은 행사 진행을 위해 차량 이동 조치를 요청하다 사망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없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차량에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4.16 21:33“빛이 되고, 별이 되고, 바람이 된 다혜야. 아이들아. 미안하다.” 녹슬고 부서진 세월호 선체가 놓인 부두에 한 어머니의 음성이 울려 퍼졌다. 2014년 4월16일 차디찬 진도 앞바다에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딸. 여전히 그날을 잊을 수 없는 다혜엄마 김인숙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딸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 ‘미안해, 미안하다’ 조금 더 크게 외치면 하늘에 닿을까, 10년 동안 수십번 외쳤을 ‘미안하다’는 말을 어머니는 또 한 번 되뇌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오후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세월...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16 18:30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황사 여파가 이어지겠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황사 여파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6~12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8~13도,...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6 18:30목포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B씨로부터 목포시 거리에서 현금 2000만원을 전달받고 이튿날 3000만원을 추가로 건네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저금리 대출을 위한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 A씨는 이러한 수법에 당한 피해자 5명으로부터 2~11일 1억여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공휴일인 총선 선거일 B씨가 은행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16 18:30인구·산업구조 급변 등으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과감한 대전환을 할 수 있도록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33곳(20건)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광주·전남에서는 총 6개 대학이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전남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가 예비지정됐다. 전남대는 지난해 최종관문인 본지정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지만 교육부가 전남대처럼 본지정에서 떨어진 대학 5곳에 기존 혁신모델의 방향을 유지하되 추진계획을 보완하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혀 재도전에 나섰다. 전남대는 △메카 캠퍼스 조성 △에...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16 18:30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대학에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평가 결과 광주 2개, 전남 4개 대학 등 전국 33곳(20건)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단독·공동으로 신청한 65곳 중 20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청 109개교 중 33개교가 포함됐다. 광주는 지난해 본지정 문턱을 넘지 못한 전남대학교가 단독 유형으로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한 채 명단에 올랐다. 연합 유형으로는 광주보건대학교가 대구·대전보건대와 초광역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16 18:30광주·전남지역 여성단체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를 상대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성폭력 피해조사 결과보고서 초안’ 공개를 촉구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반대를 위한 반대 의견까지 소수의견으로 기재해 보고서의 의의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조사위가 발표한 결과보고서에 5·18성폭력 피해 유형을 구분하고 국가폭력 책임과 피해 회복을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명시해 큰 의미가 있다”며 “40년 동안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을 말하지 못하고 개인적인 고통으로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의 성차별적 문화를 점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의견을 소수의견이라는 이름으로 보고서에 첨부한 것은 국가 권력에 의한 성폭력 피해 조사 결과서라는 의의를 저해하는 요소”라며 “소수의견은 소수의견으...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6 18:30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과 각 학교 등지에서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렸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추모 행사를 열어 본청 1층 현관에 마련된 ‘안전한 광주교육, 행복한 사회 만들기 실천 다짐 선언문’에 304명의 희생자 이름을 한명 한명 붙이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선언문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온 마음을 다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을 다짐하는 4개의 선언(△우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16 18:29제13회 변호사시험에 1745명이 합격했다. 법무부는 이날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의견과 대법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대한변호사협회 등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해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45명(총점 896.02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16일 일밝혔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1일 합격자 수 기준을 1730명 내외로 제시했다. 법무부는 점수 분포(격차), 최근 합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1회 합격자는 1712명, 12회 합격자는 1725명이다. 올해 졸업 응시자(13기 석사학위 취득자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6 17:50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16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국립목포대 혁신기획서에는‘친환경 무탄소 선박·그린 해양에너지’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이라는 담대한 혁신 비전 아래 △지역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Only-1 연구센터 육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Only-1 교육과정 제공 △그린 해양에너지 분야 기반 전남 미래산업 성장 거점 글로벌사이언스파크 조성 △해외 명문대 연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착 지원 △전남도립대와 통합...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16 17:12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등 3개 사립대학 연합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았다. 16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3개 사립대학 연합은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산·학 일체형 지역 공공형 사립연합대학(UCC)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기획서를 제출, 이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관문을 통과했다. 지역공공형사립대학은 지역 발전이라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이다. 단일 정관, 단일 이사회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광역지자체와 대학, 기초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 공기업,...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1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