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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측은 9일 “10일 오전 후보 등록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단일화 실무 협상 결렬 직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서 당연히 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단일화 협상은 사실상 당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고 한덕수 예비후보를 옹립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이라며 “한 후보 측은 협상 의지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될...
정성현 기자2025.05.09 23:2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사이의 단일화를 위한 협상이 9일 진행됐으나 양측이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김재원 김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 후보 측과의 협상 진행 중 기자들을 만나 “아직도 김 후보를 끌어내고 한 후보로 교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 저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사실 한 후보가 전국민 앞에서 단일화 방식과 관련된 절차를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그 분의 말을 믿고 와서 몇가지 원칙...
뉴시스2025.05.09 22:12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지지자들의 신청 또한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9일 기각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날과 오는 주말 계획했던 대로 전국위원회와 전대를 열 수 있게 됐다. 전당대...
연합뉴스2025.05.09 20:5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당 지도부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강제 단일화 시도는 불법적이고 당헌·당규를 위반한 반민주적 행위”라며 “즉각 중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당대회 당일 저녁에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사무총장이 제 선거사무소를 찾아와 선대위 구성을 논의했다”며 “선거 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캠프에...
정성현 기자2025.05.09 14:44더불어민주당은 9일 당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벽보와 현수막, 로고송 등 주요 홍보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 후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푸른색 사각형과 적색 삼각형이 조화된 모습으로 구성됐다. 김영호 선대위 홍보본부장은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민주당의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의 적색을 함께 사용해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대한민국 상승’의 의미로 빨간색의 삼각형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다. 김 본부장은 이같은 슬로건에 “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09 12:52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누구든지 대선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와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사무원 등은 후보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현수막도 게시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고, 이미 게시된 현수막은 오는 11일까지 철거해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09 12:50오는 12일부터 6·3 조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8일 광주 서구 서창동에 마련된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연락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부남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불교계에서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온 지선스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지선스님을 비롯해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5.08 17:50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일화를 협의 중인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무소속 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두 번째 만남을 가졌으나 입장 차이를 공개적으로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양 후보는 8일 오후 4시30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 사랑재에서 두 번째 단일화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양 후보의 사전 합의하에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로 진행됐다. 하지만 양 후보는 단일화 시기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한 후보는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완료할 것을 거듭 촉구했고, 김 후보는 무소속 후보가...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08 17:36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일화를 협의 중인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무소속 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두 번째 회동을 공개적으로 갖는다. 8일 양 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 사랑재에서 단일화 논의를 위한 두 번째 회동이 열린다. 전날 첫 회동이 결렬된 지 하루 만으로 이번 회동은 김 후보가 제안해 한 후보가 받아들였다. 또 이번 회동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상호 인사만 공개된 첫 회동과 달리 모든 과정을 언론에 공개한다. 이를 위해 회동을 개방된 장소인 커피숍에...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08 16:36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일화 과정에서 당과 무소속 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끝내 법정으로 향했다. 8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여덟 명이 함께 당을 상대로 제기한 전당대회 및 전국위원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 목적이 형식적으로는 단일화지만 실질적으로는 지도부에서 후보 지위를 박탈하려는 것”이라며 “전당대회 소집 공고 과정...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08 15:41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무소속 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압박에 나섰다. 권 위원장은 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 후보가 주장하는 등록 후 단일화는 한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등록을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이뤄질 수 없는 허구의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8일 양자 토론, 8~9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단일화 로드맵을 내놨고, 한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08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