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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무인민원발급기 신청 서비스 확대
담양군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를 22종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된 발급서류는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 가입증명원 등 16종과 외교부의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6종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종전 90종에서 112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발급 건수는 26만 657건으로, 작년 동기(15만 388건)보다 5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재난지원금 신청 등에 따른 비대면 증명서 발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가 확대되면서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 시대에 민원 대기시간과 대면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담양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담양군청, 고서면, 창평면, 대덕면, 수북면, 대전면으로 모두 6대다.
담양군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 3월까지 연장
담양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오는 3월 말까지 확대·연장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소득감소, 휴‧폐업 등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존 재산기준 1억 100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금융재산 공제비율 기준 중위소득 65%에서 150%(1인 가구 7천 7백만 원 이하)로 상향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다른 법령으로 지원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담양군 주민행복과(061)380-3304)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지 주민행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기준을 완화했다"며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537가구 837명에 4억 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문의(061-380-3304)
담양 고서면 발자취 집대성한 '고서면지' 편찬
담양 고서면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고서면지가 발간됐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서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김용원)는 최근 고서면의 역사문화를 담은 고서면지를 발간, 배부했다. 고서면은 창평향교, 죽림재, 수남학구당 등 유교문화와 명옥헌원림, 송강정 등 아름다운 원림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면지 편찬 예산은 담양군 지원금과 지역주민·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부로 마련했으며, 주민들은 면지편찬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고서면지 편찬위원회는 2018년도에 16명으로 구성하여 3년 간 무보수로 자료수집 및 수록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통계자료와 마을별 유래 및 특징 등 고서면의 발자취를 총망라해 약 1000쪽 분량의 면지를 완성했다. 면지는 기관·사회단체와 주민에게 배부해 고서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원 편찬위원장은 "고서면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 고서면지가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유산이 되길 기대한다"며 "면지의 편찬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담양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잇따른 기부 행렬
담양군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지역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담양군지회와 (사)담양군공예인협회에서 지역 이웃을 위한 성금 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담양군지회는 메타프로방스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무료 공연으로 군민과 담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4년째 매년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08년 창립된 (사)담양군공예인협회는 50여 명의 공예인들이 다양한 공예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예품 디자인 개발 및 작품전시회 개최 등 담양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개관한 담양군공예센터(장인각)를 위탁 운영하며 각종 공예품 전시 및 판매와 다양한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동절기 소외된 게층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날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1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담양군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나누는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군부대 동원 시설하우스 눈쓸기 지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6일부터 많은 눈이 내려 시설하우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군부대의 지원으로 눈쓸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설하우스에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전파, 반파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담양군은 딸기 364㏊, 토마토 275㏊를 재배하고 있어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지역 경제에 타격이 크다. 이날 황금박쥐부대 장병 200여 명은 딸기재배단지 6개소에 투입돼 35㏊ 하우스 위 눈쓸기 작업을 지원했다. 황금박쥐부대 코뿔소대대 박정인 대대장은 "이번 폭설로 담양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설 대민지원에 임하겠다"며 "이번 피해복구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역민을 위해 하우스 제설작업에 나서준 장병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담양 죽녹원 설경
폭설이 내린 7일 담양 대표 관광지 죽녹원에 그림과 같은 설경이 펼쳐졌다. 담양군 제공
겨울 대표 과일 딸기, 담양서 개발한 '메리퀸' 드셔보세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껍질이 없어 쉽게 먹을 수 있는 딸기는 감귤과 포도를 합한 것보다 많이 팔려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잡았다. 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종인 설향과 함께 담양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 '메리퀸'이 떠오르고 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 육성한 품종 '메리퀸'은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다. 지난해 유럽품종보호권을 확보한 담양 개발 딸기 '죽향', '담향'에 이어 메리퀸 역시 유럽품종등록을 위해 서류심사와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낮을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꽃대가 연속으로 나와 꾸준한 출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며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공급량을 늘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편적 복지 강화·주민 참 생태도시 적극 추진"
담양군은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에 발맞춰 농촌에 적합한 '담양식 그린뉴딜 중기계획'을 추진한다. 담양군은 올해 목표를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강화에 두고 △위기극복을 위한 보편적 복지 강화 △군민 권리 확대를 위한 적극행정 실천 △주민이 참여하는 생태도시 △담양식 그린뉴딜 등 주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 유례없는 수해 등 어려운 속에서도 군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민선 7기 군정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든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민선 7기 군정 성과가 군민들 피부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행복도시 담양'을 위한 7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담양군은 '보편적 복지사회'에 방점을 찍었다. 최 군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를 통해 사회안전망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복지플랫폼과 SNS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돌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센터 1대 1 전담주치의 지정, 건강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를 지역보건방역과와 주민건강정책과로 분리해 지역공공 의료 역량도 확충할 방침이다. '작지만 강한 농정'도 약속했다. 최 군수는 "담양장터몰을 법인화해 회원제 운영과 온라인 판매교육, 홈쇼핑, 라이브 쇼핑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비대면 유통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산품인 딸기와 블루베리 6차 산업화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담빛농업관을 담양농정의 구심점으로 만들고, 통합 RPC 건립, 친환경 학교·공공 급식센터 운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지역자원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담주 다미담예술구 활성화, 담양시장 재건축,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도란도란 키움 담소 조성 등을 대표적인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와 LH 행복주택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담양식 그린뉴딜 중기계획'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일상에 대응하기 위한 3대 전략, 12대 융합사업안을 내놨다. 향후 2030년까지 6000여 개 일자리 창출, 41만 톤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 이밖에 △문화예술이 숨쉬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사람을 생각하는 생태정원도시 건설 △대규모 투자유치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 △주민중심의 적극행정을 신축년 한 해 실천과제로 내세웠다. 최형식 담양 군수는 "군정 주요 현안사업들이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과 실용성을 갖춰 완성도를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농업생산기반 시책 평가 농식품부장관 표창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업생산기반 시책 평가에서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입은 군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봉산대전지구 개선 복구사업으로 3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담양군은 매년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기반시설물 확충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영농불편 해소와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더 나은 영농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읍 익명기부자 110만원 기탁
담양군 담양읍은 지난 4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10만원이 들어있는 성금 봉투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작지만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담양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주소갖기·담빛문화지구 인구유입 '청신호'
'담양애(愛) 주소갖기 운동'과 '담빛문화지구'를 통해 담양군인구 유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담양군은 정주여건 개발과 인구유입정책 추진을 통해 최근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담양군은 담양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관내 기업체‧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기숙사비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의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고령인구의 자연감소세를 극복했다. 담양읍과 수북면 일대에 조성한 담빛문화지구(구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최근 준공돼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담양군 인구유입은 올해 11월 말 40여명을 시작으로 12월 350명 이상 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군 인구는 지난 2007년 5만441명을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4만6000명을 기록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된 담양만의 매력적인 정주여건을 적극 홍보해 지속가능한 담양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문화지구는 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따라 새로 부여된 명칭이다. 담양군이 추구하는 생태와 인문학, 문화가 융합된 담양의 이미지를 담았다.
담양군, 대숲속 숙성김치 핵심요소 개발
담양군은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대나무 기능성을 활용한 '대숲 속 숙성 식품' 개발을 위한 차별화 핵심 요소를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담양군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대숲의 환경과 대나무 기능성을 이용해 김치를 담근 후 대숲속 지상저장, 지하저장, 저온저장고( -2.5℃), 일반 그늘 저장으로 비교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지상저장의 유산균 성분함량이 다른 장소의 성분함량보다 월등히 높게(1.6×107 CFU/g) 나왔다. 이는 김치를 속성(14~28일)으로 숙성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대나무 숲에서 단기숙성(14~28일) 후 적정산도(0.7~1.0)일 때 저온저장하여 맛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리당의 경우 일반 그늘 저장(71.41mg%)보다 대숲 지하(82.57mg%), 대숲 지상(94.46mg%)에서 성분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배추김치의 저장 환경에 따른 기호도 평가는 저장 후 14일에는 대숲 속 지하 저장, 28일에는 대숲 속 지상 저장의 기호도(맛, 조직감, 신맛, 냄새 등) 평가가 저온 저장고나 일반 그늘 저장보다 우수했다. 담양군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숲 숙성김치의 차별화 핵심 요소 발굴 연구 결과를 활용해 내년부터는 천혜의 자원인 대나무 숲의 기능성을 이용한 친환경적이고 소비자 기호도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숙성김치의 제품화와 함께 대숲속 된장, 간장과 같은 장류 연구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해 담양 대나무 숲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변호사,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사장 취임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지난 22일 광주 북구 한국경영원에서 제4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근우 변호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근우 이사장은 내년 1월1일 취임며, 엄중한 코로나19를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직원 간담회로 대체키로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병풍산 자락 심산유곡에서 호연지기와 애국심를 함양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함께 뛰노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의리와 협동정신을 기르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양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와 전남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광주교대 총동문회장, 광주교총 교권옹호위원장, 광주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광주시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담양군 수북면에 자리한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국제인 육성'과 '사회는 청소년을 위하고, 청소년은 나라를 위하여'를 기치로 청소년 교육을 실천해오고 있다. 재단은 1981년 개원 이래 140만명이 환경교육 체험 활동에 참여했고, 미국·중국·일본·대만·프랑스·몽골 등 7천명의 지구촌 청소년들이 국제교류에 참가해 글로벌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 산하에 '성암국제수련원'과 환경연수기관인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담양군청소년수련원', '국제천문대과학관', '유당갤러리', '잉크뉴스' 등이 한 가족으로 둥지를 틀고 있고 청소년교육과 환경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교육 교재와 동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각급 학교로 찾아가는 '푸름이 이동교육'과 '찾아가는 환경교육'으로 2만명의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담양,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예비사업 선정
담양군이 추진중인 대전면 대치리 '오정합(五情合) 대치리마을 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소규모 재생사업'과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오정합 대치리마을 사업은 대치리 척서정과 마을대장간을 잇는 장터길을 개선해 사람이 머물고 함께 정을 나누는 화합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내용을 제안하고 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 총사업비 4억 원(국·군비 각 2억 원)을 투입해 척서정 가는 길 경관 개선, 돌담길과 꽃길 가꾸기, 옛 장터길에 오일장 활성화를 위한 방문객 휴식공간 조성, 오일시장길 정비, 마을자산 활용 콘텐츠 개발을 통한 마을축제 기획과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동체 공간 조성과 사업참여 경험을 축적해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했다.
담양 특산품 '딸기' 유럽서 2040년까지 품종보호권 확보
담양군의 대표 농작물 '딸기'가 유럽에서 2040년까지 품종보호권을 확보해 세계 종자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죽향' '담향' 딸기 품종이 유럽연합품종사무소 CPVO(Community Plant Variety Office)로부터 유럽지역 품종등록결정서를 통보받아 오는 2040년까지 20년간 유럽 전 지역에서 품종보호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시장에서 품종에 대한 독점적 지위 확보뿐만 아니라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미 개발된 품종을 바탕으로 응용 품종 개발의 원천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연구에 원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유럽 품종보호출원이 결정된 국내육성 딸기 품종은 '담향' '죽향' 이 유일하다. '메리퀸' 품종도 유럽 품종등록을 위해 서류심사와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다.'담향', '죽향'은 담양군에서 육종 된 딸기 품종으로 2017년 국내 품종출원 이후 유럽 현지심사기관에서 품종등록 요건인 재배심사를 거쳐 심사기준에 알맞은 평가를 통해 인증됐다. 네덜란드 나크투인보우(Naktuinbouw)에서 인증 딸기묘를 관리하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 '죽향' 딸기를 보급하기 위한 기틀도 구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유럽인증 품종 '담향', '죽향' 조직배양 기본묘, 원원묘를 확보,센터 육묘장에서 증식해 우수한 딸기묘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우수종묘 증식포 2160㎡를 구축했다. 아울러 유럽에서 우수종묘 품질 인증묘 체계를 갖춰 종묘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유럽 전문 기관에서도 맛과 향이 우수한 품종이라는 평가를 받아 담양 딸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딸기가 육묘, 재배, 유통, 가공, 체험 등 전 산업을 연계하여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세계 종자시장을 선점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품종으로 키울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품종 보호권'은 보호품종의 종자를 세계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증식과 생산, 수출 또는 수입하거나 양도 및 대여에 대해 청약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국제청소년교육재단,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마무리
담양군 수북면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근우)이 지난 7일 광주 월곡초(교장 나옥주)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AR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의 정의와 미세먼지가 생기는 원인,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등을 알아보고, 올바른 미세먼지 예방 생활습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옥주 교장은 "초등생들에게 환경 교육이 필수가 되도록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지구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우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며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내년에도 광주·전남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즐겁고 알찬 환경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환경교육역점사업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습관과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주제·수준·대상별로 다양한 체험환경교육을 무료 제공한다.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내년에도 광주·전남권역을 맡아 운영한다. 내년 1월 말부터 초등학교는 '환경교육포털', 중·고등학교는 '꿈길' 사이트를 통해 교육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담양군,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 잡고' 운영
담양군은 지난 2일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Job Go'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Job Go'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둔 후 체험을 통해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직업체험 수요조사를 통해 커피농장 체험과 베이킹 과정, 담양 지역의 아동센터 2곳에서 사회복지사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체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직업을 준비하고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것들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꿈드림 청소년들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포기 또는 중단, 미취학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자기 계발, 자립 등을 위해 검정고시 지원, 취업패키지, 멘토 프로그램 등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 담양관광사진·UCC 공모전 선정작 발표
담양군은 지난 4일 담양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20 담양 관광사진·UCC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당선작은 사진부문 대상 김택수 씨의 작품 '광풍각 만주'를 비롯해 총 36점(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25점)이 선정됐다. UCC 부문은 안호재 씨의 작품 '하늘에서 바라본 담양'과 총 5점(우수상 2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사진부문 대상장 '광풍각 만추'는 소쇄원 광풍각의 모습과 함께 울긋불긋한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을 참신한 구도로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UCC 부문은 드론 항공촬영 기법을 하늘에서 바라본 담양 주요 관광지의 빼어난 절경을 담아내 호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담양군은 이번 공모에 담양 곳곳의 계절별 특징을 잘 담아낸 사진들이 많이 선정돼 사계절 아름다운 담양의 모습을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담양관광 홍보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홈페이지(damyang.go.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담양군, 세게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담양군은 2일 담양읍 시장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군민의 편견을 바로잡고 에이즈 바로 알기 에이즈 감염경로, 검사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에이즈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와 예방 교육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1일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주간(12월1~7일)을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문화재단, 고담시티 문화 리빙랩 전 개막
담양군 문화재단은 4~31일 아카이브 전시 '고담(고창·담양) 시티 문화 리빙랩' 전을 담양 남촌 미술관(담양읍 죽향대로 1290)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담양군문화재단은 고창문화재단과 협력해 지난 7월 전국 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주최한 '2020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지역 간 연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4개월 간 마을의 대상자를 선정해 자신의 사연을 상징하는 오브제(사물)를 그림·낙서·사진 등으로 표현하고 이를 작품으로 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고담(고창·담양)시티 문화 리빙랩' 프로젝트의 수행 기록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전시다. 약 70여명의 마을 대상자가 참여해 '누구나 한번쯤 가져보았을 법한 물건과 추억' '그것들을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이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누어줄 것이 많은 사람이 부자' 총 3가지 주제로 200여점의 작품이 구성된다. 주민과 예술가의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문화재단의 협력과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전시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과 그 사연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참여자와 예술가 모두가 '공감' 하고 '소통' 하며 기록한 모든 오브제를 작품화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 진행되고 별도 개막식 없이 프리 오픈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담양군문화재단(061 -383 - 82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