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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보건소,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기관' 선정
광주 서구보건소는 제33회 세계 금연의 날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유스퀘어 광장, 운천호수공원, 풍암호수공원 등 관내 주요 금연구역에서 비대면 금연클리닉 홍보·금연 홍보물 배부·금연상담과 같은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연중 추진했다. 또한 기아자동차, 서부경찰 등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효과적인 금연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금연환경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광주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는 보다 다각적인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표창은 매년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활용해 금연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된다.
남구,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 집중 점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불법 방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대촌동 농촌지역과 산업단지 내 창고, 폐기물 처리업체 등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2개 점검반을 편성, 폐기물 임시 보관 승인 대상지의 보관 실태를 파악하고, 농촌지역 공한지 및 개인소유 창고 등 폐기물 투기가 가능한 장소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34곳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농촌지역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무단방치 등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및 신고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밖에 농촌마을을 통행하는 차량 중 폐기물 배출 의심 차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에서 방치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기간 안에 내고 할인 받으세요
광주 서구는 올해 자동차세 1월 연세액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구에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 중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 등이 과세 대상이며 전체 부과 규모는 11만6231대·266억9300만원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납기 내에 1년분의 자동차세를 납부한 소유자에게는 연세액의 9.15%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서구는 연세액 납세자를 위해 △납부전용가상계좌 이체납부(광주·농협·국민·신한은행) △이체수수료 없이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를 활용한 납부 △신용카드·인터넷·ARS·금융기관 CD·ATM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 연납신청자는 물론 연세액 10만 원 초과 납세자도 해당되며, 고지가 누락된 납세자는 전화 신청으로 연세액 납부가 가능하다"며 "이번 연세액 납부를 통해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세무2과(062-360-7933, 7531, 7934, 7602, 7536)로 하면 된다.
새해다짐>"도시 경쟁력 강화, 번영의 시대 열겠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신축년 구정에 대해 "발전이 멈춘 구도심의 심장을 깨우고, 관내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새 번영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7기 3년째 다져온 구도심 도시재생사업과 대촌동 일원 신규 산업단지 조성 성과 및 현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 추진에 따른 남구형 디지털·그린뉴딜 사업 발굴을 통해 남구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하게 구축하겠다는 큰 그림을 제시한 것이다. 김 구청장은 백운고가 철거를 완료하고 백운광장 부활사업을 본격 시작한 남구는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쪽으로 치우친 도심 발전은 도시경쟁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발전 전략을 가다듬으며 백운광장과 양림동, 사직동 등 대규모 뉴딜사업을 추진해 왔고, 구도심과 신도심간 격차 해소를 통해 남구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구청 개청 이래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879억원을 투입하는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이 착공에 들어가고, 신축년에 마무리되는 양림동 도시재생사업 및 신규 사업으로 91억원을 투입하는 방림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췄다. 연초부터 백운광장의 랜드마크인 남구청사 미디어 파사드 및 공중보행로, 스트리트 푸드존 등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양림동 어울림센터와 청년창작소 등 10개 사업도 빠른 속도로 추진해 연내에 마무리를 짓겠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 산업구조 다변화와 고도화를 통해 도시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대촌동 일원의 국가산업단지와 지방산업단지 2곳에 대한 기업 유치와 지방산단인 에너지밸리 2산단 조성,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남구형 뉴딜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쇠퇴한 남구 구도심 정체성과 매력을 되찾기 위해 백운광장, 양림, 사직, 방림동의 대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양림동 도시재생사업은 올해로 마무리 된다. 주요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 청년창작소 건립, 가로 경관개선사업 등 10개 사업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사직동 도시재생사업은 주거환경 인프라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정비·개설, 안심 골목길 6개 구간을 정비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거점시설인 예술인하우스, 어울림센터 등을 건립해 구도심의 정체성과 매력을 되찾는다. 방림2동 주민들의 건의에서 시작된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 재생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 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총 91억원을 투입하여 주거환경재생, 생활문화재생, 공동체재생으로 나누어 정비해 나간다. 특히 구도심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과 더불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기업유치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파급효과가 뛰어나 도시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된다. 기업 활동이 용이한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및 그린뉴딜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해 혁신 성장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밸리 2산단 조성과 지역 정치권과 연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인구 30만명의 자족형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인프라와 안전, 교육, 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유안근린공원에 힐링숲을 새롭게 만들고, 효천1지구에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빛고을노인타운 실내정원 및 물빛근린공원 무장애 탐방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회안전망과 공공 돌봄 강화 차원에서 관내 3곳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조성하고, 장애인 고용지원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확대해 소수자와 약자를 배려하는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기능 강화 및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육성에 나서 책임과 자율성에 기반한 생활자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을 바꾸지 못하는 정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체감도 높은 정책 사업을 추진해 22만 주민 모두가 일상 속 행복을 누리면서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활기찬 남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 경험・전문성 갖춘 신중년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은퇴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8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 은퇴 전문 인력이 그동안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해 오는 2월까지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5억 3600만원을 들여 중장년층 전문 인력 2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 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안고 있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층의 사회적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빛고을50+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3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은퇴한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지원한 바 있다.
동구, 코로나19 집단감염 취약시설 1:1 밀착 관리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요양병원 등에 1:1 전담 공무원 지정을 통한 선제적인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관내 △요양병원 9개소 △정신요양 및 재활시설 4개소 △정신의료기관 5개소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 18개소에 대해 기존 2주에서 1주로 기간을 단축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시설별로 방역관리 전담 공무원을 1:1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은 해당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 유증상 종사자 업무 배제, 환자 및 종사자 발열체크, 환기 및 소독 여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관리·감독한다. 이와 함께 종사자에 대한 동선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병동 및 층별 근무분리 여부, 공용공간 분리 여부, 사적모임 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확인한다. 동구는 관내 요양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한 주기적인 코로나19 전수검사 지원 외에도 보건소 간호사 등 의료인 면허를 가진 전담 공무원 지정을 통해 시설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우선 검사대상을 분류해 즉각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최근 타 자치구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역으로 전파되는 등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고령·기저질환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1:1 전담 밀착관리를 통해 더욱 강력한 방역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 경로당 370곳에 공공 와이파이 무료 보급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관내 전체 경로당에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터넷, 유튜브 등 비대면 콘텐츠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된다. 북구는 13일 KT광주지사와 '경로당 공공 와이파이 구축 협약'을 맺고 오는 3월까지 경로당 370곳에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경로당에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유지・보수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경로당 폐지 시 위약금은 면제하고 신규 개설 시에도 동일 조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북구는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감안해 향후 경로당 개소 시 공공 와이파이를 개통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해 연 1회 이상 스마트폰 활용 및 정보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공 와이파이 무료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통신료 걱정 없이 마음껏 온라인 소통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경로당에 모여 여가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만족도 점수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과 취약계층 주민 등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오는 15일까지 전화 및 카카오톡,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처리한 가정을 방문해 조사와 함께 사후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은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접하게 된 경로를 비롯해 서비스 이용 목적, 복지 상담콜 및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 만족도, 서비스 담당자의 태도, 7979봉사단 이용 현황 등을 묻는 7가지 질문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각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오는 25일 최종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걸어온 1년 발자취에 대한 평가의 성격이다. 특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내 남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를 추진해 왔다. 이곳 센터는 지난 2019년 6월에 문을 열었으며, 2020년 한해 동안 주민들에게 복지 콜 상담 서비스 1만9608건을 제공하고, 7979봉사단을 통해 609건에 달하는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북구, 소상공인 피해 지원 대책 간담회 진행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 8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상가 번영회 등 소상공인 단체・협회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북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 정부 지원 대책과 올해 구의 종합 지원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북구는 지난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생경제활성화 대책본부를 운영, 민생안정에 주력했다. 특히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북구형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소상공인, 종교시설 등 총 2204곳에 9억 7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자영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문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과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펼친다. 또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 사업과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동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12월 지정한 전남대후문・운암동 황계 골목형상점가와 두암동 먹자골목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도 활성화 할 계획이며 지역 소상공인협회,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 상가번영회 등 기관・단체와 민관 소통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남구, 올해 '다함께 돌봄센터' 5곳 설치 본격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걱정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5곳 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해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단지에 관내 1호 돌봄센터 구축을 위한 장소를 마련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돌봄 문화를 더 확산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2021년 다함께 돌봄센터 5곳 설립을 위한 설치 장소 공개모집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 시간에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운영토록 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경우에는 최초 1회에 한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매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최소 66㎡ 이상의 전용면적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놀이공간을 비롯해 사무실, 조리실, 화장실 등 돌봄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설치 장소 공개모집을 통해 월산·백운권과 사직·양림·방림권, 봉선권, 주월·진월권, 효천지구권 등 권역별로 안배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 인구 대비를 통해 초등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다함께 돌봄센터를 구축해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활동 다변화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돌봄 공동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돌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천1지구에 둥지를 튼 관내 1호 돌봄센터는 올해 2월에 문을 열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맞벌이 가정 등 초등학생 자녀 24명 가량이 공동체 돌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구, '지방세외수입 운영' 우수지자체 선정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 2000만원을 받게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대비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해 진단·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정량평가 70%, 정성평가 30%로 실시해 그룹별로 최우수, 우수 단체를 1곳씩 선정했다. 동구는 그동안 △부구청장 주재 상·하반기 징수보고회 개최 △세외수입운영시스템 정기적 교육 실시 △담당자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업무 매뉴얼 배포 △세외수입 부과 부서와의 지속적인 업무연찬으로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대책 수립 등 징수율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이 열악한 지방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세외수입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방세외수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정된 예산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새해다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사람 중심 가치·혁신적 정책으로 삶을 풍요롭게"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 중심 서구'의 새 가치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재난 대응 체계 강화·그린뉴딜도시 조성·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구정 10대 핵심 시책을 내놓았다. 먼저 서 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새해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감염병관리과 신설을 중심으로 상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건강체력센터 운영, 만성질환관리·방문보건사업, 심리 방역 등으로 시민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사회재난 예방, GIS 기반 통재방재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대면 행정환경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 서 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정차, 세무민원 등 대면행정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실시간 화상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대상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 의료·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육 프로그램에 화상 네트워크를 도입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이어 "한국판 뉴딜 사업과 연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과제를 발굴해 분야별 중장기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주민 자치 활성화, 복지 안전망 강화, 치매안심도시 선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동(洞) 기반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마을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며 "동에서 추진 가능한 업무와 인력, 예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해 주민주도의 동 정부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후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서 구청장은 "기후변화는 미래의 일이 아닌 눈앞의 현실이 됐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연차별 기후변화 전략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는 생활에서부터 실천돼야 한다"며 "재활용품 선별 기능 강화를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신축하겠다. 재활용 거점 수거시설 클린하우스 운영,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설치·마을별 동네 자원순환 관리사 지정으로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식처 제공을 하며 녹색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다. 버스정류장에 정원식물 식재와 관수시스템을 설치하는 스마트 녹색 쉼터와 근린공원에 커뮤니티 가든을 조성해 소규모 도시농업으로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평·운천·풍암 3대 호수공원에 물·빛·문화를 주제로 광아트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 또 서구만의 역사문화와 자연생태 자원을 잇는 서구이음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나선다. 서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특화사업과 노인·장애인·건강 융합복지서비스 지원을 하겠다"며 "18개 동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 수립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행복 매니저,·보이스봇 등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노인·장애인·건강을 융합한 복지서비스로 통합돌봄의 새로운 비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점점 늘어나는 치매 인구에 치매안심도시를 선도할 것도 약속했다. 치매안심대학과 다양한 치매 예방 전문프로그램을 특화한다.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치매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치매 협의체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안심 환경을 만든다. 이 밖에도 무인 스마트 도서관 확충 등으로 배움 문화도시 환경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서 구청장은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광주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상무지구), 광주 전통생활음악당·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조성 등 주요 대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연되고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사] 광주시 서구
◇ 5급 승진 △농성 2동장 직무대리 허순석 △유덕동장 직무대리 이종준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 박희경 ◇5급 전보 △홍보실장 김동관 △체육관광과장 신정욱 △교통행정과장 김현남 △여성가족과장 김일 △교육청소년과장 전영채 △세무1과장 신행수 △민원봉사과장 신광혁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허미옥 △보건소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장 허성자 △상무1동장 류선석 △화정1동장 김남국 △화정4동장 심효정 △금호2동장 박미희 △동천동장 주정훈 △통합돌봄추진단 고령사회정책과장 송경애 △서창동장 김진수 △화정3동장 한미 △상무2동장 박연주 △기후환경과장 송민철 △양3동장 나문효 △공원녹지과장 박윤철 △건설과장 이학기 △주택과장 강경록
광주 서구, 영산강 친수지구 파크골프장 조성
광주 서구는 최근 광신대교 하부 덕흥동 복합운동장 인근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광주 내 북구 첨단 대상파크골프장 등 기존 4개소가 조성돼 있었고, 서구에서는 덕흥동이 첫 파크골프장이다. 덕흥동 파크골프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공간제공·건강증진을 위해 국비 3억여원을 받아 추진됐다. 서구는 지난해 6~9월 관계기관 협의 및 국토교통부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9개 홀(7,204.3㎡)을 조성했다.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해 지난 5일 최종 현장 확인을 했다. 향후 식재된 천연잔디 식생 상태 등의 재확인과 시설운영 기준 정비·관리자 선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덕흥동 복합운동장(축구장·야구장·족구장) 인근에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돼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해다짐> 임택 광주 동구청장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자치공동체 실현 등 주민이 행복한 동구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경제 활성화·주민 복지·도시 재생에 방점을 두고 동구를 미래가 기대되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인구 10만을 회복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동구는 올해를 '제2의 동구 도약' 원년으로 삼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동구는 지난해 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 사업'에 국·시비 40억원을 확보한 만큼 새해 최우선 과제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인문 관광 활성화를 꼽았다. 임 구청장은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 사업'에 올해 417억원을 투입, 민선7기에만 1465억원의 역대 최대의 예산확보 성과를 거두며 구정 역점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동구가 가진 다양한 인적·물적 문화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구는 2021년 신성장동력이 될 주력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섯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공동체를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다채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임 구청장은 "동구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 1단계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지속추진을 위한 2단계 연계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등을 주축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임 구청장은 "올해 본격 추진되는 '꼬(꽃)두메 마을 도시재생인정사업'을 비롯해 동명동·인쇄의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선교 도시개발사업, 계림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쓰레기 발생총량 15% 감축을 목표로 한 '자원순환 그린뉴딜 동구'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안정, 사회관계망, 돌봄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분야별 맞춤형 1인 가구 지원정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마련한 기본복지기준을 바탕으로 아동, 여성, 어르신 등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지역 복지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구가 보유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할 목표도 세웠다. 임 구청장은 "동구 곳곳의 다양한 인적·물적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생활체육활동을 강화시켜 건강증진 및 여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구립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일자리이모작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기반시설 확충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다. 인문도시를 기반으로 한 참여와 협치의 자치공동체 실현도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동구가 보유한 주요 인문자산을 연결한 '동구 인문산책길'을 운영하는 등 인문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정비에 돌하고 마을사랑채, 주민자치회 전환 등 주민의 구정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 구청장은 "민선7기 상반기 성과들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는 10만 동구민들과 함께 주요 역점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작은 변화들이 쌓여 모두가 체감하는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동구를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남구, '장애인 등록증 우편배송 무료 서비스' 실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애인 등록증 우편배송 무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남구는 6일 "장애인 등록증 발급 업무에 대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장애인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 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는 등록증 수령때까지 장애인의 행정기관 방문 횟수를 줄이고, 등록증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남구는 지난해 연말 충청지방우정청과 우편배송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올해 연초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도입에 따라 관내 장애인 등록증 발급 업무의 경우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관내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장애인 등록증 수령을 위해 관내 장애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횟수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기존에는 장애인 등록증 발급 신청과 수령때마다 신청인이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장애인 등록증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지난해까지는 장애인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조폐공사에서 등록증을 제작해 우체국으로 발송, 우체국에서는 배송을 통해 해당 등록증을 구청으로 보낸 뒤 구청에서 재차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해 신청인이 찾아가는 시스템이었다. 이로 인해 등록증 발급 신청부터 수령까지 약 15일 가량이 소요됐는데, 이번에 우편배송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소요 기간은 7일 가량으로 단축됐다. 특히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등록증이 우체국을 거쳐 곧바로 신청인 거주지로 배송되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관내 장애인이 다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도 사라지게 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장애인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등록증 우편배송 등기비용(건당 3820원)을 예산으로 편성, 해당 비용을 구청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등록증 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력이 줄어들고, 민원인 역시 행정기관을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발굴·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구, 음식점 위생․친절 평가 우수 업소 5곳 선정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일반음식점)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2020년 위생・친절 평가를 실시해 총 5곳을 우수 업소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총 89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실천, 영업장 위생・청결 상태, 친절 서비스 등에 대해 평가했으며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업소 1곳과 우수 업소 4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업소로 선정된 황솔촌(운암동)을 비롯해 오얏리돌솥밥(두암동), 해담촌(두암동), 올능이능이버섯백숙(용봉동), 마중물추어탕 용봉점(용봉동) 등 5곳은 음식점 이용 활성화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지역 음식점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음식문화 확산과 함께 고객응대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업소에 대해 영업주 표창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지적재조사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 북구(청장 문인)는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 정형화와 경계조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을 해결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사항과 9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으며 북구는 사업추진 실적, 예산운영·홍보실적, 드론 등 신기술 활용,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협업 추진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지난 2012년 생용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망월2지구, 덕의지구 등 총 6개 지구의 3000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국비 3억원을 들여 3개 지구 1400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를 더욱 확대해 구민 불편과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로드킬 동물사체 처리 전담반 운영
광주 서구는 야간·휴일 등에 로드킬을 당한 동물사체를 처리하는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도심 내 유기된 반려동물과 길고양이 등에 대한 로드킬 접수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로드킬 당한 동물사체는 2차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서구는 현장 정비 경험이 풍부한 퇴직 가로환경관리원을 전담반으로 구성, 동물사체 처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서구 관계자는 "로드킬 동물사체 전담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드킬로 인한 교통사고 등 2차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산구, 대형폐기물 배출 이제 온라인으로 신청·결제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시민들의 더 쉬운 대형폐기물 배출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은 수거 업체에 전화해 처리하는 방법이 이용됐고, 그 비용도 현금 지급이나 계좌 이체로만 가능해 시민 불편과 민원을 초래했다. 광산구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가구·침대·가전 등 대형폐기물 수거업체 '여기로'와 시스템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배출 신청에서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인터넷 포털에서 '여기로'를 검색해 사이트에 들어가거나,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링크로 접속하면 간소한 절차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신용카드와 모바일 페이 결제, 문자 알림과 청각장애인 배출 도움 서비스 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