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달 31일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더 빛날 데이(The 빛날 Day)’라는 주제로 제2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서구 제공 |
서구는 지난달 31일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더 빛날 데이(The 빛날 Day)’라는 주제로 제2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지도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감사’로, 청소년들이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부모, 선생님, 친구들을 직접 초청해 댄스, 밴드,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감사의 마음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서구는 이처럼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목공숲쿨’, ‘라이징 뮤지션’, ‘3D메이커스’ 등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며, 하반기에는 풍암동에 청소년자율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길거리 농구대회, 어울림마당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