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손과 발의 근육을 풀어주고 있다. 여수시 제공 |
해당 프로그램은 손발에서 시작해 마음(심장)으로 사랑이 전달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어르신의 손과 발을 자극함으로써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마사지 봉사활동이다.
부녀회 회원 1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손발 근육을 풀어주며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를 묻는 등 마음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금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다가 복지관 어르신들을 뵈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문수동 어르신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수동 새마을부녀회는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점심 식사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