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화물차량 2시간 단속에 118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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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경찰, 화물차량 2시간 단속에 118건 적발
자치경찰위와 평동산단서 합동단속
안전띠 미착용 등 기초 법규 위반 다수
  • 입력 : 2025. 05.22(목) 11:50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18건의 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22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일대에서 광산경찰서, 광주시청, 광산구청, 종합건설본부, 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최근 3년간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세지만, 화물차 사고는 전체의 10%, 중상 사고의 11%, 사망사고의 13.9%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여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번 단속에서는 도로법과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을 기준으로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 유형은 △화물 적재제한 등 안전기준 위반 7건 △불법 구조변경 및 튜닝 5건 △운수사업법 위반 13건 △도로교통법 위반 9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안전띠 미착용 등 기본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광주경찰은 단속과 함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수칙과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고, 불법행위 근절과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