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 중인 ‘슬기로운 시니어 생활’ 프로그램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수시 제공 |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검사(혈압·혈당) 측정 및 결과설명, 건강박수, 소근육을 사용한 공예 활동, 복지서비스 안내 및 후원 물품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돌곡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좋아하는 장미꽃 한송이 노래에 맞춰 박수치고 직접 그려서 만든 예쁜 화장지 걸이도 만족스럽다”며 “매일 경로당에 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준 광림동장은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고립되지 않도록 주민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역할을 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을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계절별 김치나눔,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소파 지원, 위기가정 긴급구호비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