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금호타이어 대형 화재에도 생산 차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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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글로벌모터스, 금호타이어 대형 화재에도 생산 차질 없다
재고 7000본 확보… 곡성공장 생산분 정상 공급
  • 입력 : 2025. 05.18(일) 15:28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소방 당국이 18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이틀째 대형 화재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지역 완성차 업체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으나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GGM이 배포한 ‘금호타이어 화재 영향성’ 자료에 따르면 재고 물량과 다양한 공급망의 확보로 타이어 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GGM은 현재 전기차 전용 4000본 등 7000본의 타이어 재고를 확보 중으로 금호타이어 제품의 경우 광주공장이 아닌 곡성공장 생산분을 정상 공급받고 있다.

한편 국내의 여러 완성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전날 오전 7시11분께 대형 화재가 나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진화 작업이 완료되더라도 소실된 설비 복구에만 최소한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