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직원이 지난 3일 강진체육센터에서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강진소방서 제공

전라남도 강진소방서는 최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처요령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화재대피체험시설,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등이 운영됐다.

특히 연기 가득한 공간을 통과하며 대피 요령을 익히는 화재대피체험은 많은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아이들에게 조기 안전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