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5주년' 이달 16~30일 ‘소년버스’ 광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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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45주년' 이달 16~30일 ‘소년버스’ 광주 달린다
‘소년이 온다’ 배경 5·18사적지 순회
앱 호출 ‘수요응답형버스’ 운행도
  • 입력 : 2025. 05.12(월) 09:51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투어버스 ‘소년버스’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를 순회하는 ‘소년버스’를 오는 16~30일까지 운행한다.

‘소년버스’는 이용자가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하면 차량이 도착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오월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행 노선은 △전남대학교 정문 △효동초등학교 △광주역 △광주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옛)광주적십자병원 △양림오거리 △양림미술관 등이다.

소년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며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3000원)도 판매하며,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1회권과 달리 환승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소년버스’가 광주여행을 더 쉽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광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이 오월 광주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