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증가율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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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증가율 전국 최고
시·군 우수 발급률 1·3위 신안·진도, 발급 증가율 5위 장흥
  • 입력 : 2025. 05.04(일) 09:01
  • 오지현 기자
청년 문화예술 패스 홍보물. 뉴시스
전남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25년 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 발급률 촉진을 위한 우수 지자체(광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이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됐다.

올해는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 포함 1인당 15만 원의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패스는 대상자가 예매처(인터파크·예스24)를 통해 발급받고, 순수예술 분야와 음악콘서트·페스티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 기준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발급률 90% 이상을 달성(우수 발급률)하거나 발급 증가율이 우수한 지자체 총 10곳(광역·기초)을 선발했다.

우수 발급률 달성지역은 모두 3곳으로, 신안(1위·97%)과 강원 동해(2위·95.4%), 진도(3위·94%)가 선정됐다.

발급 증가율 우수지역은 광역 지자체 기준 전남도가 13.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경기도(12.8%)가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기준으로는 장흥이 21.2%의 증가율을 보이며 5위에 올랐다.

올해 전남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 대상자는 5428명이며, 현재 4028명이 발급받아 사용 중이다.

도 관계자는 "관내 대학과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미발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사업의 지속적인 홍보로 문화예술패스 이용률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