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0일까지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과 협력해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를 문화정보원 대나무 정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오픈식 현장. ACC 제공 |
![]() 전시 ‘ACC에 반한 스케치’ 전경. ACC 제공 |
9일 ACC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해부터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과의 협력 전시다. 지난해 전시에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작가만 참여했다면 올해 전시에는 광주·전남 외에도 서울, 인천, 고양, 부산,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91명이 참여한다.
올해 열리는 전시 주제는 ‘어반드로잉&아트상품展’로, ACC와 도시 이야기를 담은 260여점의 작품과 그 그림을 소재로 개발한 아트상품 70여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어반스케치 워크숍’도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제회의실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어반스케쳐스’ 전국 회원을 비롯해 ACC 기자단 및 서포터즈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작가 ‘리모(김현길)’가 ‘길 위의 예술, 어반스케치’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시연을 펼친다.
![]() 전시 ‘ACC에 반한 스케치’와 함께 선보이는 아트상품. ACC 제공 |
서동환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대표는 “‘어반스케치&드로잉’은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그림을 매개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ACC와의 협력으로 광주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어 회원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욱 ACC 전당장 직무대리는 “ACC는 지난해부터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작가와 협력한 전시 외에도 회원들의 현장 스케치 지원, 교육을 연계한 워크숍 등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전시 ‘ACC에 반한 스케치’ 포스터. ACC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