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사단체 "대통령 윤석열 파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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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교사단체 "대통령 윤석열 파면 환영"
  • 입력 : 2025. 04.04(금) 14:14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광주 지역 교사단체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0년 오월 민주광장을 가득 채우고 금남로를 걸어 민주주의로 나아간 걸음은 2024년 12월3일 국회로 달려가 불법 계엄을 막았다”며 “시민들은 피의 시간을 건너 촛불로 광장을 열었고, 오월 정신을 품고 살아온 광주시민들은 지난 겨울부터 함께 빛을 들어 새 시대의 앞길을 비췄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역사적인 이날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인용했다”며 “이번 결정을 모든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지부는 “이번 탄핵 인용은 전 국민의 열망이 이뤄낸 결과다. 윤석열 정권은 민주주의를 유린했을 뿐만 아니라 AI디지털교과서·고교무상교육 거부 등 설익은 정책들과 교육의 공공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심지어는 불법 계엄과 국가 내란을 벌이면서 정치·경제·외교·전쟁도발 위기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나라를 위기로 몰아갔다. 그러나 이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의 역사에는 시민의 참여와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지부는 “광장에 함께해온 광주시민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기쁨을 내일의 개혁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교사노동조합도 보도자료를 통해 “주권자의 승리이며, 광주시민의 승리이다. 광주교사들의 승리이기도 하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