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장민규가 최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제37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 투로 태극권전능에서 고난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1일 전남우슈협회에 따르면 장민규는 지난달 3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제37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난도 연기를 펼치며 투로 태극권전능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장민규는 주종목인 태극권에서 9.70점을, 태극검에서 9.69점을 얻어 총 19.39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장민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장민규는 “꿈꿔온 태극마크를 생애 처음으로 달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전남도청과 전남도체육회, 전라도우슈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전남도와 대한민국 우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오랜 시간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장민규 선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체육인들이 더 높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 역시 “보배 장민규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전남 우슈의 자랑”이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멎진 기량을 펼쳐 메달을 꼭 획득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