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테니스협회 임원진과 광주·전남 테니스 동호인들이 지난 30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광주시테니스협회 제공 |
![]() 제8회 광주시협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지도자·동호인부 우승을 차지한 정호연-김보람(이상 바운드)씨가 김광희 광주테니스협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테니스협회 제공 |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한 ‘제8회 광주시협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지난 29~30일 광주진월국제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단체전, 여자부, 지도자·동호인부, 남자입문부, 여자입문부, 남자1년부, 여자1년부 등 7개 부문에서 각축을 벌였다.
단체전 우승은 상록클럽이 차지했다. 이어 올라운드클럽이 준우승을, 첨단클럽과 전라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진화봉(우정)-박지혜(유니스·한울) 조가 결승서 김윤경(우정·모모)-주미영(강진플러스) 조를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도자·동호인부 우승은 정호연-김보람(이상 바운드) 조가 1위를, 김평화(어등산)-김건수(상록) 조가 2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고미서-윤은상(바운드) 조와 최주철(부주산)-조현(무안일로) 조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입문부에선 류길재-이석원 조가, 여자입문부는 김해숙-김나리 조가, 남자1년부는 박철민-송교우 조가, 여자1년부는 정수현-최미희 조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의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광주·전남 테니스동호인들은 대회 마지막날인 30일‘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테니스협회 김광희 회장과 김영배 고문을 비롯한 임원과 테니스 동호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주오픈 성공 개최 기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광주오픈을 통해 테니스인구 저변 확대와 광주·전남 테니스 발전을 기원했다.
광주오픈은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연맹)와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오는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권순우, 정현, 정윤성, 남지성, 이덕희, 박의성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