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청. 진도군 제공 |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해당 택배 요금제는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관내 농·수·특산물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동안 진도군 관내 생산·가공업체의 경우 높은 택배 요금 때문에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했다. 그러나 업체와 기관이 상호 협력해 최저가 택배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해 진도군 농·수·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주관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는 4월부터 진도군 농어가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요금제를 홍보하고 진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위한 사업 참여 대상 농어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는 도심 근처나 소비자와 가까운 소규모 장소에 있는 물류 시설을 뜻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저가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송이 담보되며 신뢰받는 최저가 택배 요금제의 시행이 민관협력 상생협약사업인 ’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고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