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2025년 해남아트마루 두 번째 기획전으로 김예지 작가의 ‘감정곡선맞춤(Mind Curve Fitting-The Light)’ 전시회를 오는 4월13일까지 개최한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김예지 작가는 자유로운 곡선을 통해 생명의 힘과 공존의 미학을 표현, 현대추상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감정곡선맞춤(Mind Curve Fitting)은 생명의 힘을 찾아가는 김예지 작가의 개념이자 방식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 누적되고 쌓여 현재까지 이어져 온 생명의 원초적 힘을 표현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현대과학의 발견과 현대 철학의 사유를 기반으로 인간을 포함한 세상의 많은 생명 속 존재하는 특징을 심상에 투영한 후 추상회화 형태로 형상화했다.

전시는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인근 (구)국토정보공사를 리모델링한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해남군 관계자는 “생명의 공간 속으로 시선을 유도하고, 겹치고, 변환되는 몰입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