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청. 보성군 제공 |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화된 농촌 주택 개량 및 신규 주택 건축 비용을 주택과 토지 등을 담보로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본인 소유 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 거주자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무주택자(배우자, 세대원 포함)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숙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 등이다.
사업 대상 주택은 부속건물을 포함해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이며, 신축의 경우 최대 2억5000만원, 증축 및 대수선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또 대출 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올해 보성군 배정 물량은 총 27동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 감소로 인해 배정된 물량이 작년에 비해 줄어든 만큼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신속히 접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및 농촌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 말했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