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산업 발전 노력해 선진축산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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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축산업 발전 노력해 선진축산 선도할 것”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
축산선진화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축산 농가 소득증대 기여 최선”
  • 입력 : 2025. 02.11(화) 13:31
  • 조진용 기자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
“영암 축산농가가 생산한 축산물 유통·판매 등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미래축산선진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미래축산선진화 유공상은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축산관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전국축산분야의 명망 있는 상이다.

이 조합장은 30년간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영암군한우협회 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우농가와의 상생과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부분을 크게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조합장은 “영암군 한우협회는 영암 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모인 협의체로 한우산업의 발전과 축산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영암군한우협회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우 개량·품질 향상, 사육 기술 보급, 조합원 복지증진, 정부·지자체와의 면밀한 협력에 주안점을 두고 협회를 운영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 조합장에 취임한 이후 쉼 없는 경영혁신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이 조합장은 전국농촌형 축협 종합업적평가 4회 최우수상, 농협최고영예인 총화상,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축산육성대상, 축협경제사업대상, 한우개량 최우수축협, 축협 축산업적평가 최우수상, 클린뱅크 그랑프리 달성,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등 큰 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들 부부가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받는 등 집안에도 경사가 겹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돕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이맹종 조합장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닌 영암군과 영암축협, 축산농가와 함께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영암군 축산발전과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축산업이 미래선진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