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청 전경. |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기관별로 ‘가’~‘마’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북구는 고충 민원 처리, 민원 취약계층 배려,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국민신문고 운영에서 신속한 민원 처리와 충실한 답변으로 높은 주민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해 주민들의 고충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소유권 이전 셀프등기 안내서’ 제작 등 민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갖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한 안전 장비 보급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감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