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강풍에 제주공항 17편 등 항공기 33편 결항…46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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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국 눈·강풍에 제주공항 17편 등 항공기 33편 결항…46편 지연
  • 입력 : 2025. 02.07(금) 10:47
  • 곽지혜 기자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활주로 노면 결빙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전국에 내린 눈과 강풍의 영향으로 국내선 하늘길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15개 공항에서 3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46편이 지연되고 있다.

우선 항공기 결항이 가장 많은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17편으로 나타났고, 이어 청주 6편(국제선 5편 국내선 1편), 김포 5편, 김해·여수·사천·군산·원주 가 각각 1편씩 결항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운항되는 항공편은 총 600편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천공항은 이날 기상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 2편으로 나타났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인천공항에 급변풍·강풍 경보, 김포, 제주공항에 급변풍 경보, 여수와 울산공항에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