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경작지 토양 정밀검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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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경작지 토양 정밀검정 실시
토양관리 정보·작물생육 컨설팅 지원 목적
  • 입력 : 2025. 01.08(수) 13:28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연구사가 통양분석을 하고 있다. 기술센터에서는 경작지 토양 정밀검정을 통해 토양관리 정보화 작물생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이 경작지 토양 정밀검정을 통해 토양관리 정보와 작물생육 컨설팅을 지원한다.

8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경지 토양검정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OM),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등 9항목으로 토양검정결과를 통해 비료사용 처방과 작물의 영양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토양환경 유지를 위해 비료별 적정 시비량을 안내하고 토양에 적합한 작물 재배 컨설팅을 지원한다.

토양검정 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 재배 전 또는 수확 후이며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작토층(15㎝)까지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흙은 건조해 500g 정도를 시료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비처방서 발급에는 약 2주 소요되며 시비처방서는 우편 또는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검정 결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류창수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준공한 농산물안전분석센터에서는 연간 7000여 점의 토양분석이 가능하다”며 “농산물 잔류 농약 분석도 진행하고 있으니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