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주관 평가서 5연속 수상
교복 나눔·유휴지 활용 등 호평
  • 입력 : 2025. 01.05(일) 15:40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당 평가는 지자체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공유해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인 사례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에서는 각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 실적·활성화 노력’, ‘우수사례’ ‘공유누리(공공자원 통합 예약 서비스 플랫폼) 운영 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6개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공유누리 시스템 일제 정비 및 이용 활성화 업무 수행과 캠핑·공연 장비 공유방 2곳 신규 개관, 공유 플리마켓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북구새마을부녀회와 협업한 ‘교복 나눔 상설매장’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은 주민 체감형 공유서비스로 평가받았고, 방치된 농촌 전통 문화체험장을 ‘마을주민 소통과 활동 거점시설(건국다복마루)’로 탈바꿈시킨 사례는 공공 소유의 유휴공간을 주민 편익 시설로 재개방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에 북구는 5년 연속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으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고 포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공자원 개방·공유 활성화를 통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자 노력한 공직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유사업을 적극 발굴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