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전남대 박경석 학생. 전남대 제공 |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전남대 이예찬 학생. 전남대 제공 |
5일 전남대에 따르면 박경석과 이예찬 학생은 지난해 12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배려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 고등학생과 대학생, 청년 일반 부문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박경석 학생은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 수료 후 현재 졸업논문을 준비 중이다. 현재까지 SCIE 급 논문 6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논문을 1저자로 게재했다. 또 군 내 학술 기여와 봉사활동으로 국군의무사령부 ‘자랑스러운 의무인상’, 공군본부 ‘계원철상’ 등을 수상했고, ‘2024 공군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해 상금 200만 원을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예찬 학생은 전남대 공과대학 전자공학 4학년에 재학 중이며, AICS(차세대 지능제어 연구실) 학부 연구생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다수의 공학 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는 반려견 로봇’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전시했으며, 2022 대한민국 메이커 스타대회에 ‘전동공구 안전 모듈’ 주제로 수상했다. 이외에도 Defy Conference Pitch Competition, 교내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등 교내외 총29개 경진대회에서 입상해 수상 상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광주 나눔 리더 22호로 선정된 바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