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YE:lite)’2기생들이 지난달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
광주FC는 지난달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옐리트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일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대원 구단 기획총괄부장을 비롯한 옐리트 2기 9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윤호준 장내 아나운서의 재능 기부로 치러졌다.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 2기는 지난 1년 동안 광주의 구성원으로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홈경기 이벤트 기획을 비롯해 SNS 콘텐츠 제작, 구단 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경기장 안팎으로 역량을 키웠다.
특히 옐리트 2기는 지난 9월 진행한 ACLE 출정식에서 ‘Way to Asia’ 티켓 굿즈 증정을 기획하여 팬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으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로 구단 홍보에 크게 기여를 했다.
광주는 수료식을 맞아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가장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한 임민석 마케터를 우수 마케터로 선정했다.
임민석(전남대 3년) 마케터는 “1년 동안 애정하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고 뜻깊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광주의 팬으로써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대원 광주FC 기획총괄부장은 “옐리트 2기가 올 한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2025년에도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옐리트 3기를 공식 운영할 예정이며, 모집 방법은 이달 중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