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1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2024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는 소방행정학과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대장 강웅일)가 지난 1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강웅일, 김용철 교수의 지도 아래 재난·재해 시 복구 활동 중심의 자원봉사 개념을 재난·재해가 발생하기 이전에 피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예방·대비 중심의 활동으로 영역을 확대, 자원봉사 중심의 안전도시 광주광역시 구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여름철 풍수해 피해 저감을 위한 사전재난 예방 활동으로 광주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하수도맵핑활동,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단독형 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 활동, 산사태 피해 저감 및 식생복원을 위한 무등산 나무 심기 활동, 농촌 어르신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경운기 및 마을도로 차선 야광 스티커 부착 활동 등 자원봉사 중심의 안전한 광주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또 충남 논산시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 논산지역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 재난·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및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웅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지도교수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보다 안전한 광주시 구현을 위해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및 관할 광산소방서와 함께 다양한 소방·재난안전 활동을 추진해 왔고 그러한 점이 높게 평가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원들이 전공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광주광역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4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수상자 및 광주시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