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본격 운영…가족 돌봄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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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본격 운영…가족 돌봄 기능 강화
기저귀 갈이대 설치 등 이용자 편의 향상
자녀·양육자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지원
영·유아 양육 군민 누구나 월~금요일 이용
쾌적한 공동 육아 실현 돌봄 공간 제공
  • 입력 : 2024. 12.09(월) 17:11
  • 무안=김행언 기자
무안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본격 운영돼 무안군민의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과 가족 돌봄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복합문화센터 1층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지난 2023년 신한금융그룹의 공동육아나눔터 설치공모사업에 선정돼 7300만원 상당의 내부 인테리어와 기자재를 지원받아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1만3756㎡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영·유아 전용 화장실로 구성돼 있으며 영·유아 양육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난감 소독기, 기저귀 갈이대, 수유소파 등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공동 육아를 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하며 돌봄 품앗이 활동, 자녀와 양육자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은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양육하는 무안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양육자뿐만 아니라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가정과 같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안군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가족복지의 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