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 전북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제11회 광주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는 소방안전강사의 안전교육 관련 다양한 교수법 개발과 효과적인 교육 강화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대회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유아 대상 응급처치 분야를 주제로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안전강사 1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결과 ‘핫! 뜨거뜨고(go)! 도와줘요 삐뽀쌤’을 주제로 발표한 북부소방서 김은정 소방장이 유아 대상 응급처치 분야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은정 소방장은 광주시장상을 수여 받고 광주시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대회 이후에는 교수기법 관련 특강과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강사 경진대회 인력풀 소속 소방관들이 2025년도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는 광주 최고의 안전강사들이 강의 기법을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안전강사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로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