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전경. |
지역 자활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자활 근로 사업 △자산 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사업 운영 기반 등 총 4개 부문을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가 심사해 총 14개 지자체가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지역 맞춤형 자활 사업 추진’, ‘자활생산품 판매 활성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한 자활 근로 활성화’, ‘자산 형성 지원사업 활성화’, ‘자활기금 효율적 운영’,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을 호평받으며 평가 부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자활근로사업단을 63개소로 확대한 사례와 자활기업 공공기관 입점 지원, 자원재활용 사업·통합돌봄 사업 등을 활용한 ‘지역 특화 자활 사업’은 저소득층 근로의욕 증진과 자립 지원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에 북구는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렸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자활을 위해 노력한 자활 근로자들과 관계기관 종사자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취약계층 자립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